노바렉스는 21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022억 원을 달성하며 2022년 대비 7% 증가해 창사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 전인 2017년 808억 원이던 매출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2018년 1072억 원 △2019년 1590억 원 △2020년 2228억 원 △2021년 2787억 원으로 매년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사상 최대 수출 실적 기록… 성장 동력 확보 위한 체질 개선 통했다
노바렉스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는 수출 실적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 2023년 한 해 동안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결과, 수출액은 △2022년 332억 원 △2023년 749억 원으로 2022년 대비 2023년에 125% 증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 고객사는 2022년 14개에서 2023년 25개로 증가했으며, 수출 국가 역시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1년 전체 매출의 2.9%에 불과했던 수출액 비중은 2022년 11.8%에 이어 2023년 24.7%로, 최근 3년간 102.9%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 공급을 늘리며 수출 규모가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기업 수주도 증가했다.
회사는 이를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계약을 따낸 결과"라며 "중국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등 진출에 속도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이 높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 덕분"이라고 부연했다.
해외 영업 전문 인력과 현지 출장 횟수 늘리며 현지 시장과 스킨십 강화를 통해 영업 활동에 집중했다는 것. 또한 마케팅, 제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선발, 육성해 글로벌 고객을 위한 제품 제안 및 개발 트랙을 수립하는 등 전사적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12월, 미국 FDA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GMP인 cGMP 인증까지 획득하며 노바렉스의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가 선진화 및 고도화되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변화의 흐름에 맞춘 발 빠른 대응… 차별화된 ODMOEM 경쟁력 확보의 발판 마련
노바렉스는 차별화된 ODMOEM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의 성장은 주춤했지만, 건강기능식품전문유통업과 품목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성장의 가능성 열어놨다. 유통 경로, 기능성 카테고리, 브랜드 주력상품의 변화 등 자체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렌드 분석을 통해 시장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노바렉스는 독점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한 개별인정형 원료 42개를 보유 중이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최소 6년간 독점적 생산 권한이 부여되며, 개발에서 등록까지 5~8년의 기간 및 5~15억 원의 비용이 소요돼 진입장벽이 높다. 노바렉스(자회사 포함)는 2023년에만 식약처로부터 2건의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을 받았으며, 상용화를 위해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송에 위치한 오송공장(본사)과 생명과학연구소, 오창 소재 3개 공장, 서울사무소까지 5개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노바렉스는 연 4000억 CAPA의 국내 최고 수준 건강기능식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오송 공장 자동화 라인이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제조 역량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포장, 제형 등 영역에서도 연구를 거듭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단 평가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OEM ODM 기업 최초로 식의약 규제 혁신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 대상으로 승인됐다.
◇2024 핵심 성장 키워드 발표…"지속성장 모멘텀 확보에 총력 기울일 것"
올해는 지금까지 다져온 탄탄한 사업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과 함께 지속성장 모멘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2024년 노바렉스 핵심 성장 키워드로 ‘Global Top, Speed First, Quality Level up’을 꼽았다”며 “해외의 경우 기존 거래처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 및 공동 목표 설정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다수의 해외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국가와 스킨십을 늘려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및 포트폴리오를 강화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이어 “국내 시장의 경우, 누구보다 빠르게 시장의 변화를 파악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키기 위해 속도를 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4년에는 총 3건의 개별인정형 원료 식약처 승인 및 3건의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이 목표"라며 "오랜 시간 개발을 진행해 온 만큼 시장에 없던 건강기능식품 신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조 품질 역량 강화는 물론 영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ODM, OE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히며 2024년 지속성장 모멘텀 확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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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전인 2017년 808억 원이던 매출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2018년 1072억 원 △2019년 1590억 원 △2020년 2228억 원 △2021년 2787억 원으로 매년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사상 최대 수출 실적 기록… 성장 동력 확보 위한 체질 개선 통했다
노바렉스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는 수출 실적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 2023년 한 해 동안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결과, 수출액은 △2022년 332억 원 △2023년 749억 원으로 2022년 대비 2023년에 125% 증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 고객사는 2022년 14개에서 2023년 25개로 증가했으며, 수출 국가 역시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1년 전체 매출의 2.9%에 불과했던 수출액 비중은 2022년 11.8%에 이어 2023년 24.7%로, 최근 3년간 102.9%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 공급을 늘리며 수출 규모가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기업 수주도 증가했다.
회사는 이를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계약을 따낸 결과"라며 "중국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등 진출에 속도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이 높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 덕분"이라고 부연했다.
해외 영업 전문 인력과 현지 출장 횟수 늘리며 현지 시장과 스킨십 강화를 통해 영업 활동에 집중했다는 것. 또한 마케팅, 제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선발, 육성해 글로벌 고객을 위한 제품 제안 및 개발 트랙을 수립하는 등 전사적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12월, 미국 FDA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GMP인 cGMP 인증까지 획득하며 노바렉스의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가 선진화 및 고도화되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변화의 흐름에 맞춘 발 빠른 대응… 차별화된 ODMOEM 경쟁력 확보의 발판 마련
노바렉스는 차별화된 ODMOEM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의 성장은 주춤했지만, 건강기능식품전문유통업과 품목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성장의 가능성 열어놨다. 유통 경로, 기능성 카테고리, 브랜드 주력상품의 변화 등 자체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렌드 분석을 통해 시장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노바렉스는 독점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한 개별인정형 원료 42개를 보유 중이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최소 6년간 독점적 생산 권한이 부여되며, 개발에서 등록까지 5~8년의 기간 및 5~15억 원의 비용이 소요돼 진입장벽이 높다. 노바렉스(자회사 포함)는 2023년에만 식약처로부터 2건의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을 받았으며, 상용화를 위해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송에 위치한 오송공장(본사)과 생명과학연구소, 오창 소재 3개 공장, 서울사무소까지 5개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노바렉스는 연 4000억 CAPA의 국내 최고 수준 건강기능식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오송 공장 자동화 라인이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제조 역량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포장, 제형 등 영역에서도 연구를 거듭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단 평가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OEM ODM 기업 최초로 식의약 규제 혁신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 대상으로 승인됐다.
◇2024 핵심 성장 키워드 발표…"지속성장 모멘텀 확보에 총력 기울일 것"
올해는 지금까지 다져온 탄탄한 사업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과 함께 지속성장 모멘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2024년 노바렉스 핵심 성장 키워드로 ‘Global Top, Speed First, Quality Level up’을 꼽았다”며 “해외의 경우 기존 거래처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 및 공동 목표 설정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다수의 해외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국가와 스킨십을 늘려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및 포트폴리오를 강화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이어 “국내 시장의 경우, 누구보다 빠르게 시장의 변화를 파악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키기 위해 속도를 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4년에는 총 3건의 개별인정형 원료 식약처 승인 및 3건의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이 목표"라며 "오랜 시간 개발을 진행해 온 만큼 시장에 없던 건강기능식품 신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조 품질 역량 강화는 물론 영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ODM, OE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히며 2024년 지속성장 모멘텀 확보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