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앞둔 美 스낵류 업계..나 되게 신나~
개최당일 포함 한주간 매출 7.9억弗 전년比 29% ↑
입력 2024.02.07 16:19 수정 2024.02.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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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 미식축구의 한해 챔피언을 가리는 지구촌 최대의 단일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이 오는 12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소재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슈퍼볼’ 개최일이 포함된 한주간 동안 스낵류 매출액이 7억9,6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의 통계수치가 공개되어 놀라움이 앞서게 하고 있다.

‘슈퍼볼’ 개최일이 포함된 한주간은 미국에서 주간 스낵류 매출액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시기이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 서카나(Circana)는 ‘SNAC 인터내셔널’(舊 스낵푸드협회)로부터 의뢰받아 집계한 후 6일 공개한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SNAC 인터내셔널’은 세계 각국의 400여 스낵류 제조‧공급 및 마케팅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슈퍼볼’ 주간에 올린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9% 급증한 수치이다.

또한 지난해 ‘슈퍼볼’ 개최일이 포함된 한주간 동안 미국민들은 총 1억1,800만 파운드 상당의 스낵류를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1억1,800만 파운드 중량은 올해 ‘슈퍼볼’이 개최되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총 16번에 걸쳐 가득 채울 수 있는 분량이다.

SNAC 인터내셔널의 크리스틴 코크런 회장은 “해마다 ‘슈퍼볼’ 개최를 앞둔 한주간은 스낵류 업계에 연중 가장 중요한 일주일”이라면서 “개별 스낵류 브랜드들이 예외없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슈퍼볼’에서 우승하기를 바라는 팬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슈퍼볼’ 기간 스낵류의 승자가 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슈퍼볼’ 한주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한 스낵류는 콘칩, 또트띠야 칩, 프레첼 및 포테이토 칩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콘칩은 이 황금의 일주일 동안 총 700만 파운드 분량, 금액으로는 5,3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려 2022년 같은 기간과 대비했을 때 3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르띠야 칩의 경우 3,600만 파운드 분량, 금액으로는 1억9,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20.2%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포테이토 칩은 3,200만 파운드 분량, 금액으로는 2억1,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전년대비 17.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프레첼의 경우 130만 파운드 분량, 금액으로는 4,500만 달러의 실적을 내보이면서 전년대비 16.8% 늘어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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