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Z세대 중심으로 건강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불면서 이너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9일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 19년 7000억원대였던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2025년 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일동후디스, 고려은단 등등 제약사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 이너뷰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일동후디스의 헬스·이너뷰티 브랜드 ‘뷰빗’은 피부 건강과 체중감량을 위한 먹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었으며 합성 첨가물과 화학 부형제 등을 넣지 않았다. 먼저 선보인 신제품은 청귤 콜라겐C, 청귤 콜라겐 젤리, 팻바이 부스터, 필업뮤신 등 4종이다.
고려은단의 ‘이너뷰티 트리플 케어 콜라겐 히알루론산 알로에’는 1포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로부터 피부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콜라겐히알루론산알로에 3종을 함유해 피부 보습과 탄력, 주름,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방지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젤리스틱 타입이다.
H&B·화장품사들도 마케팅·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H&B의 대표주자 CJ올리브영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이너뷰티에 주목하고 일상 속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보조 식품과 신규 브랜드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먹으면서 피부 건강을 가꿀 수 있는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체지방 관리를 위한 슬리밍 제품, 효소·차전자피 등 체내 기능을 돕는 제품, 건강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차, 단백질 스낵과 쉐이크 등을 선보였다.
CJ올리브영은 이달 한 달간 이너뷰티 캠페인을 통해 최근 주목받는 이너뷰티 인기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브랜드로는 △니드인 △티젠 △비브리브 등이 있으며 할인행사도 병행한다.
아모레피시픽은 '바이탈뷰티' 브랜드를 통해 이너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바이탈뷰티는 2002년 국내 최초의 이너뷰티 브랜드로 론칭된 이후 2010년에는 슈퍼콜라겐 에센스를 선보이며 국내 이너뷰티 시장을 이끌어 왔다.
바이탈뷰티의 슈퍼콜라겐은 국내 기능성 콜라겐 판매 1위 제품으로,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AP콜라겐효소분해펩타이드를 피부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누적판매 2억병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바이탈뷰티는 최근 다이어트를 돕는 '메타그린 슬림업' '굿슬림 가바' '에스라이트 슬리머 DX' 등 피부개선부터 체중감량, 수면개선 제품까지 선보이며 이너뷰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비건뷰티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비모뉴먼트도 지난 3월 이너뷰티 브랜드 '비거너리'를 론칭했다. 비모뉴먼트는 '달바 비건 식물성 콜라겐 3270'을 내놨다. 비거너리 첫 제품은 피쉬 콜라겐 대신 흰목이버섯에서 추출된 저분자 식물성 콜라겐을 사용했다. 최근 심각한 해양 오염의 영향을 받아 문제가 된 피쉬 콜라겐의 대체 원료를 개발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건 콜라겐 젤리 제품을 필두로 프리미엄 이너뷰티 시장에서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너뷰티가 기존에는 피부 관리를 돕는 ‘먹는 화장품’ 정도로만 여겨졌다면, 이제는 일상 속 건강 관리를 돕는 보조 식품과 간식류까지 확대되는 추세"라며 “최근 2030 세대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만큼 이너뷰티 시장이 향후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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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 중심으로 건강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불면서 이너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9일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 19년 7000억원대였던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2025년 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일동후디스, 고려은단 등등 제약사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 이너뷰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일동후디스의 헬스·이너뷰티 브랜드 ‘뷰빗’은 피부 건강과 체중감량을 위한 먹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었으며 합성 첨가물과 화학 부형제 등을 넣지 않았다. 먼저 선보인 신제품은 청귤 콜라겐C, 청귤 콜라겐 젤리, 팻바이 부스터, 필업뮤신 등 4종이다.
고려은단의 ‘이너뷰티 트리플 케어 콜라겐 히알루론산 알로에’는 1포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로부터 피부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콜라겐히알루론산알로에 3종을 함유해 피부 보습과 탄력, 주름,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방지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젤리스틱 타입이다.
H&B·화장품사들도 마케팅·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H&B의 대표주자 CJ올리브영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이너뷰티에 주목하고 일상 속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보조 식품과 신규 브랜드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먹으면서 피부 건강을 가꿀 수 있는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체지방 관리를 위한 슬리밍 제품, 효소·차전자피 등 체내 기능을 돕는 제품, 건강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차, 단백질 스낵과 쉐이크 등을 선보였다.
CJ올리브영은 이달 한 달간 이너뷰티 캠페인을 통해 최근 주목받는 이너뷰티 인기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브랜드로는 △니드인 △티젠 △비브리브 등이 있으며 할인행사도 병행한다.
아모레피시픽은 '바이탈뷰티' 브랜드를 통해 이너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바이탈뷰티는 2002년 국내 최초의 이너뷰티 브랜드로 론칭된 이후 2010년에는 슈퍼콜라겐 에센스를 선보이며 국내 이너뷰티 시장을 이끌어 왔다.
바이탈뷰티의 슈퍼콜라겐은 국내 기능성 콜라겐 판매 1위 제품으로,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AP콜라겐효소분해펩타이드를 피부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누적판매 2억병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바이탈뷰티는 최근 다이어트를 돕는 '메타그린 슬림업' '굿슬림 가바' '에스라이트 슬리머 DX' 등 피부개선부터 체중감량, 수면개선 제품까지 선보이며 이너뷰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비건뷰티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비모뉴먼트도 지난 3월 이너뷰티 브랜드 '비거너리'를 론칭했다. 비모뉴먼트는 '달바 비건 식물성 콜라겐 3270'을 내놨다. 비거너리 첫 제품은 피쉬 콜라겐 대신 흰목이버섯에서 추출된 저분자 식물성 콜라겐을 사용했다. 최근 심각한 해양 오염의 영향을 받아 문제가 된 피쉬 콜라겐의 대체 원료를 개발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건 콜라겐 젤리 제품을 필두로 프리미엄 이너뷰티 시장에서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너뷰티가 기존에는 피부 관리를 돕는 ‘먹는 화장품’ 정도로만 여겨졌다면, 이제는 일상 속 건강 관리를 돕는 보조 식품과 간식류까지 확대되는 추세"라며 “최근 2030 세대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만큼 이너뷰티 시장이 향후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