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단백질 원료 마켓이 지난해 776억9,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데 이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5.8%의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에 이르면 1,221억7,0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25일 공개한 ‘제품별, 용도별, 지역별, 부문별 단백질 원료 시장규모, 마켓셰어, 트렌드 분석 및 2023~2030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는 건강한 식생활 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향상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의 확대 등에 힘입어 단백질 원료시장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오름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체중감소를 위한 고단백질 식생활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단백질 원료 수요의 확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품별로 볼 때 식물성 단백질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9.1%로 가장 발빠르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됐다.
다양한 식‧음료에서 단백질 원료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비료, 종이 코팅, 인쇄용 잉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식물성 단백질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수요확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지난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은 동물성 단백질 및 유제품 단백질이어서 78.9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 시장에서 그 만큼 동물성 단백질과 유제품 단백질이 빈도높게 선택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이 중에서도 신체단련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소비자들에 힘입어 유청(whey) 단백질이 오는 2030년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추측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미국 식‧음료업계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마켓에서 33.56%의 마켓셰어를 점유했음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의 소비자들도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배경으로 이곳 시장이 연평균 6.3% 발빠르게 성장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시장의 경우 2021~2028년 기간 동안 연평균 9.6%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견했다.
정부의 지원정책과 경제적 여건의 개선에 힘입어 포장식품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처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내보일 수 있을 것이라 보고서는 전망한 이유이다.
한편 보고서는 단백질 원료를 제조하는 식품기업들이 에너지 균형, 체중감소, 근육회복, 포만감 등 다양한 기능성을 내포한 단백질 원료를 생산함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를 들면 여성들 사이에서 깡마른 몸매보다 강인함을 원하는 추세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저항성 운동(resistance training)의 인기가 갈수록 상승함에 따라 단백질 원료 수요가 동반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낵형 대용식품의 소비증가와 원료의 원산지 추적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고조되고 있는 추세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언급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높아진 소비자들의 수요확대에 부응하기 위해 식품기업들이 선을 보인 신제품의 한 예로 보고서는 지난 2018년 10월 듀퐁(DuPont)이 발매한 음료용 완두콩 단백질 ‘트루프로 2000’(TRUPRO 2000)을 언급했다.
카길(Cargill)이 미국시장에서 완두통 단백질 원료 수요가 확대일로를 거듭함에 따라 지난 2019년 8월 미국기업 퓨리스(Puris)에 7,500만 달러를 투자한 사례에 대해서도 주의를 환기시켰다.
보고서는 도시화, 식생활의 서구화, 인구성장, 가처분 소득수준이 높은 중산층의 확대, 운동량의 증가, 이머징 마켓 국가들에서 부각되고 있는 활동적이고 건강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의 확산 추세 등이 단백질 원료 수요가 확대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재생 촉진에 성형 성공률 향상까지" 이엔셀, '지방이식 효율 증진법' 연구결과 발표 |
2 | [약업닷컴 분석] 9월 바이오 '3상 7건'…대웅제약 마이크로니들·네이처셀 조인트스템 '신약 도전장' |
3 | 리가켐바이오,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ADC 기술이전 계약 |
4 | "키트루다,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서 전체 생존 연장 입증한 치료제" |
5 | 펩트론, 일라이 릴리와 약효 지속 플랫폼 기술 'SmartDepot' 평가 계약 |
6 | 2024년 6월 제약바이오 부채비율 코스피 81.23%, 코스닥 73.90% |
7 | 올해 6월 88개 제약바이오사 자기자본이익률 코스피 0.23%, 코스닥 0.74% |
8 | HLB 간암신약,미국 FDA 본심사 Class 2 분류...조만간 현장실사 진행 |
9 | 사노피·GSK·CLS, 조류 독감 대응 위한 미 정부 투자 확보 |
10 | 화장품기업, 상반기 지배지분순이익 평균 230억…전년比 94.6% ↑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글로벌 단백질 원료 마켓이 지난해 776억9,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데 이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5.8%의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에 이르면 1,221억7,0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25일 공개한 ‘제품별, 용도별, 지역별, 부문별 단백질 원료 시장규모, 마켓셰어, 트렌드 분석 및 2023~2030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는 건강한 식생활 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향상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의 확대 등에 힘입어 단백질 원료시장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오름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체중감소를 위한 고단백질 식생활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단백질 원료 수요의 확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품별로 볼 때 식물성 단백질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9.1%로 가장 발빠르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됐다.
다양한 식‧음료에서 단백질 원료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비료, 종이 코팅, 인쇄용 잉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식물성 단백질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수요확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지난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은 동물성 단백질 및 유제품 단백질이어서 78.9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 시장에서 그 만큼 동물성 단백질과 유제품 단백질이 빈도높게 선택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이 중에서도 신체단련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소비자들에 힘입어 유청(whey) 단백질이 오는 2030년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추측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미국 식‧음료업계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마켓에서 33.56%의 마켓셰어를 점유했음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의 소비자들도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배경으로 이곳 시장이 연평균 6.3% 발빠르게 성장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시장의 경우 2021~2028년 기간 동안 연평균 9.6%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견했다.
정부의 지원정책과 경제적 여건의 개선에 힘입어 포장식품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처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내보일 수 있을 것이라 보고서는 전망한 이유이다.
한편 보고서는 단백질 원료를 제조하는 식품기업들이 에너지 균형, 체중감소, 근육회복, 포만감 등 다양한 기능성을 내포한 단백질 원료를 생산함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를 들면 여성들 사이에서 깡마른 몸매보다 강인함을 원하는 추세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저항성 운동(resistance training)의 인기가 갈수록 상승함에 따라 단백질 원료 수요가 동반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낵형 대용식품의 소비증가와 원료의 원산지 추적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고조되고 있는 추세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언급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높아진 소비자들의 수요확대에 부응하기 위해 식품기업들이 선을 보인 신제품의 한 예로 보고서는 지난 2018년 10월 듀퐁(DuPont)이 발매한 음료용 완두콩 단백질 ‘트루프로 2000’(TRUPRO 2000)을 언급했다.
카길(Cargill)이 미국시장에서 완두통 단백질 원료 수요가 확대일로를 거듭함에 따라 지난 2019년 8월 미국기업 퓨리스(Puris)에 7,500만 달러를 투자한 사례에 대해서도 주의를 환기시켰다.
보고서는 도시화, 식생활의 서구화, 인구성장, 가처분 소득수준이 높은 중산층의 확대, 운동량의 증가, 이머징 마켓 국가들에서 부각되고 있는 활동적이고 건강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의 확산 추세 등이 단백질 원료 수요가 확대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