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5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글로벌 식이섬유 마켓이 지난해 80억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는 2028년이면 150억 달러대로 2배 가까이 확대될 수 있으리라 예측됐다.
2022~2028년 기간 동안 연평균 11%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지난 6일 공개한 ‘소재별, 유형별, 용도별 글로벌 식이섬유 마켓 시장규모, 현황 및 2022~2028년 매출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높아진 데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수요증가에 힘입어 식이섬유 시장의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영양학적 요건을 채우기 위해 식시섬유 보충제를 섭취하는 소비자들 또한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시장이 성장하는 데 또 다른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인구 전반의 고령화 추세, 심장병이나 비만, 당뇨병, 뇌졸중 등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질환의 유병률 증가, 의료비 급등 등의 추세 또한 식이섬유 보충제 수요가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이나 북미지역과 같은 곳에서 과일, 채소류, 견과류 및 씨앗류 등의 기능성 식품 수요가 고조되면서 식물성 강화식품, 비건 식품, 저염식, 저지방식 등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고, 덕분에 차후 식이섬유 수요가 한층 더 늘어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방지역 등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식이섬유의 건강 유익성에 대한 인식부족과 각국 정부의 엄격한 규제는 식이섬유 마켓의 확대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뒤이어 보고서는 식이섬유 마케싱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면역력 강화와 근육량 증가를 위해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고, 이 때문에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 오히려 식이섬유 제품들을 찾는 수요가 괄목할 만하게 증가했다는 것.
일상적인 식생활에서 식이섬유를 매일 섭취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시장이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보고서는 소재별로 볼 때 씨리얼 및 곡물 부문이 지난 2021년에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유했다고 지적했다.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씨리얼 및 곡물 부문의 성장에 탄력이 붙을 수 있었다는 것.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씨리얼 및 곡물류로는 귀리, 겨, 옥수수, 쌀 및 밀 등을 열거했다.
이 같은 곡물류가 베타글루칸, 셀룰로스 및 헤미셀룰로스 등의 가용성‧불용성 섬유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당뇨병이나 심장병 위험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뒤이어 글로벌 식이섬유 마켓에서 아침식사 대용 씨리얼의 시장점유율이 부쩍 높아진 추세에 주목했다.
가공식품이나 지방을 다량 함유한 식품들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과 과도한 칼리로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결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크게 높아진 결과라는 것이다.
유형별로 보면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당뇨병 위험성 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가용성 식이섬유가 지난 2021년에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용성 식이섬유는 과일, 채소류, 씨리얼, 견과류, 통곡물 및 씨앗류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용성 식이섬유는 설사, 변비 및 염증성 대장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포만감을 유도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을 늘려 칼로리 섭취를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용도별로 보면 식‧음료 부문이 지난 2021년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지난 2021년에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 젊은층 인구의 비중이 높은 개발도상국에서 영양이 풍부한 식품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부쩍 높아진 결과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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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5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글로벌 식이섬유 마켓이 지난해 80억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는 2028년이면 150억 달러대로 2배 가까이 확대될 수 있으리라 예측됐다.
2022~2028년 기간 동안 연평균 11%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지난 6일 공개한 ‘소재별, 유형별, 용도별 글로벌 식이섬유 마켓 시장규모, 현황 및 2022~2028년 매출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높아진 데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수요증가에 힘입어 식이섬유 시장의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영양학적 요건을 채우기 위해 식시섬유 보충제를 섭취하는 소비자들 또한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시장이 성장하는 데 또 다른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인구 전반의 고령화 추세, 심장병이나 비만, 당뇨병, 뇌졸중 등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질환의 유병률 증가, 의료비 급등 등의 추세 또한 식이섬유 보충제 수요가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이나 북미지역과 같은 곳에서 과일, 채소류, 견과류 및 씨앗류 등의 기능성 식품 수요가 고조되면서 식물성 강화식품, 비건 식품, 저염식, 저지방식 등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고, 덕분에 차후 식이섬유 수요가 한층 더 늘어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방지역 등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식이섬유의 건강 유익성에 대한 인식부족과 각국 정부의 엄격한 규제는 식이섬유 마켓의 확대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뒤이어 보고서는 식이섬유 마케싱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면역력 강화와 근육량 증가를 위해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고, 이 때문에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 오히려 식이섬유 제품들을 찾는 수요가 괄목할 만하게 증가했다는 것.
일상적인 식생활에서 식이섬유를 매일 섭취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시장이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보고서는 소재별로 볼 때 씨리얼 및 곡물 부문이 지난 2021년에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유했다고 지적했다.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씨리얼 및 곡물 부문의 성장에 탄력이 붙을 수 있었다는 것.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씨리얼 및 곡물류로는 귀리, 겨, 옥수수, 쌀 및 밀 등을 열거했다.
이 같은 곡물류가 베타글루칸, 셀룰로스 및 헤미셀룰로스 등의 가용성‧불용성 섬유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당뇨병이나 심장병 위험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뒤이어 글로벌 식이섬유 마켓에서 아침식사 대용 씨리얼의 시장점유율이 부쩍 높아진 추세에 주목했다.
가공식품이나 지방을 다량 함유한 식품들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과 과도한 칼리로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결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크게 높아진 결과라는 것이다.
유형별로 보면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당뇨병 위험성 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가용성 식이섬유가 지난 2021년에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용성 식이섬유는 과일, 채소류, 씨리얼, 견과류, 통곡물 및 씨앗류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용성 식이섬유는 설사, 변비 및 염증성 대장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포만감을 유도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을 늘려 칼로리 섭취를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용도별로 보면 식‧음료 부문이 지난 2021년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지난 2021년에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 젊은층 인구의 비중이 높은 개발도상국에서 영양이 풍부한 식품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부쩍 높아진 결과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