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단식? 비현실적 신년계획과 “헤어질 결심”
저탄고지食 계획수립 25%..구석기 식생활ㆍ생식 14% 그쳐
입력 2023.01.17 15:56 수정 2023.01.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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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비현실적인 새해 계획과 “헤어질 결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고개가 끄덕여지게 했다.

47%의 응답자들이 장시간에 걸쳐 작은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초심을 성공적으로 유지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는 데 입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66%가 거창한 새해 계획을 수립한 반면 한해 내내 그 같은 플랜을 준수한 이들의 비율은 12%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분말 셰이크형 식사 대용음료 전문기업 소일렌트(Soylent)는 총 1,003명의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한 후 12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소일렌트의 데미르 밴젤로프 대표는 “해마다 새해가 되면 안 그래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비현실적인 결심을 세운 뒤 실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지속적인 양질의 영양공급과 하루에 하나씩 좋은 결심을 하는 것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을 위해 괄목할 만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소일렌트의 믿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믿거나 말거나 건강한 선택은 한 병(甁)의 완벽한 영양공급처럼 손쉽게 이행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행히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50%의 응답자들이 새해가 되면 소셜 미디어에 넘쳐나는 지나치게 세련되고 완벽한 몸매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을 표시해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 느껴지게 했다.

33%의 응답자들은 주위에서 새해 결심을 고수하려다가 오히려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난 사람들을 알고 있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와 함께 새해 결심을 종용하는 주위의 압박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3명당 1명 꼴에 달했고, 45%는 직계가족들로부터 그 같은 압박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새해가 되면 일시적으로 다이어트가 대유행하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연중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이 통례임에도 불구, 새해 설계의 일부로 식생활 변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한 응답자들이 1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난 부분이었다.

구석기 식생활 및 생식을 새해 계획으로 수립했다고 답한 응답률이 14%, 저탄고지 케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답한 응답률의 경우 25%로 집계됐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이행하려면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에 주목했기 때문일까?

설문조사 응답자들의 49%가 저축과 지출절감을 2023년에 가장 중요한 새해 결심으로 손꼽아 눈이 크게 떠지게 했다.

이와 관련, Z세대 응답자들을 보면 하루에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48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는 이보다 높은 56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Z세대 및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들의 64%는 지출을 절약하기 위해 식사대용 셰이크 섭취를 한번쯤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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