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이제 맛내러 갑니다? 패스트푸드 “최고”
美, 최근 1년 외식업소 방문 50억건 중 43억건 점유
입력 2022.09.15 15:20 수정 2022.09.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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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Z세대 소비자 가운데 18~24세 연령대에서 외식업소를 고를 때 남다른 안목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격을 중시하고 있는 가운데 입맛 선호도와 가성비에도 못지않게 높은 비중을 둠에 따라 패스트 푸드점(QSR: quick service restaurants)을 단연 압도적으로 빈도높게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뉴욕주 포트워싱턴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은 14일 공개한 ‘마음을 끄는 Z세대 소비자’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까지 최근 1년 동안 Z세대 소비자들의 외식업소 방문건수가 총 50억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중 43억건이 패스트 푸드점을 방문한 사례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풀 서비스 레스토랑(FSR: full service restaurants)을 찾은 방문건수는 7억3,600만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전체적으로 보면 패스트 푸드점 방문건수가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정체된(flat) 양상을 내보인 반면 유독 Z세대에서는 전년대비 4% 증가한 수치를 나타낸 점이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Z세대 소비자들이 원하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데다, 가성비가 좋고, 유기농이나 지속가능성 등 그들이 관심을 표하는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다는 차별화 포인트에 이끌려 패스트 푸드점을 주로 방문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 소비자들은 외식을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외식업소 선택에 앞서 원하는 메뉴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들 중 다수는 외식업소에서도 지역 특화, 저칼로리, 유기농, 지속가능성, 식물성 메뉴 등의 특성이 반영된 메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면 햄버거와 치킨 등의 클래식한 먹거리를 택하더라도 개성있고, 적극 원하고, 집에서 똑같이 해먹기 어려운 메뉴를 고르고 있다는 것이다.

스낵류, 생수 및 무탄산 청량음료가 Z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배경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치킨 샌드위치의 경우 가성비가 높은 데다 양념 맛이 강한 메뉴여서 Z세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라고 NPD 그룹은 분석했다.

‘미국인들의 식생활 패턴’이라는 저서를 저술한 작가이기도 한 NPD 그룹의 데이비드 포탈라틴 식품산업 담당 애널리스트는 “지금이야말로 외식업소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젊은층 성인들에게 다가서야 할 시점”이라면서 “외식업소 점주들은 전형적이고 클래식한 메뉴 위주에서 벗어나 가성비 높고 차별화된 메뉴로 Z세대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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