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 2026년 매출 5% 향상 150.5억弗
향수‧스킨케어 부분 견인..4분기 연속 5%대 매출성장
입력 2026.08.23 06:00 수정 2026.08.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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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로더가 총 150억4,9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저년대비 5%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2026 회계연도(6월 말 기준) 경영성적표를 19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에스티 로더는 7억8,5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도와 달리 2026 회계연도에 7억8,0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100% 이상 크게 뛰어올랐음이 눈에 띄었다.

또한 한 주당 3.15달러 주당순손실을 나타냈던 전년도와 달리 100% 이상 껑충 뛰어오르면서 한 주당 0.50달러의 주당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 역시 -5.5%를 기록했던 전년도와 달리 5.2%로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오름세는 향수와 스킨케어 부문의 견인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할 만해 보였다.

스테판 드 라 파베리 회장은 “올초 우리가 제시했던 예상치를 웃도는 경영실적을 제시할 수 있게 된 것에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개별 브랜드들의 폭넓은 성장과 영업이익률의 괄목할 만한 확대에 힘입어 3%의 유기적인 매출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재차 성장세의 불씨를 지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연속으로 5% 매출성장과 이보다 더 강력한 이익향상을 기록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개된 2026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스킨케어 부분이 ‘라 메르’(La Mer), ‘디오디너리’(The Ordinary) 및 ‘에스티 로더’ 브랜드의 호조에 힘입어 73억3,8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5%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향수 부문도 전년대비 12% 성장한 27억7,9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됐다.

‘르 라보’(Le Labo), ‘톰 포드’(Tom Ford) 및 ‘킬리안 파리’(Kilian paris) 등의 브랜드들이 두자릿수 성장으로 실적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색조화장품 부문은 42억7,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2% 소폭 늘어난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헤어케어 부문의 경우 5억6,500만 달러로 제자리 걸음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미주지역에서 44억6,3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1% 소폭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에 비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37억9,400만 달러로 6% 뛰어올랐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은 37억4,600만 달러의 실적으로 4%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 본토의 경우 30억5,8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12% 껑충 뛰어올라 돋보였다.

4/4분기 실적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에스티 로더는 36억2,7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6%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보면 스킨케어 부문이 18억5,3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9% 뛰어올랐고, 향수 부분도 6억1,800만 달러로 10% 증가한 성적표를 받아들어 돋보였다.

이에 비해 색조화장품 부문은 10억1,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3% 소폭 향상되는 데 그쳤다.

헤어케어 부문은 1억4,0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어 명암을 달리했다.

지역별로 짚어보면 미주지역에서 9억9,500만 달러로 6% 늘어난 실적을 내보였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8억5,100만 달러로 3% 오른 성적을 나타냈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우 9억7,000만 달러로 7%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중국 본토는 8억2,400만 달러로 12% 뛰어올라 괄목할 만해 보였다.

에스티 로더 측은 2027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3~5%의 유기적인 매출액 증가와 12.7~13.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뷰티 재정립’(Beauty Reimagined) 전략과 ‘수익성 회복‧성장계획’(PRGP)이 강력한 매출‧이익 향상으로 이어지기 시작한 에스티 로더의 차후 행보를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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