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N 성수, 개점 1년 만에 누적 250만명 돌파
성수동 외국인 결제 1위…K-뷰티 체험 중심지로 자리매김
입력 2025.11.17 10:07 수정 2025.11.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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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테마로 꾸며진 ‘올리브영N 성수’ 내부 전경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이 개점 1주년을 맞아 누적 방문객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를 방문한 외국인 193만명 중 140만명이 올리브영N 성수를 찾았고, 이는 전체의 약 73% 수준이다. 이 매장은 성수 지역 외국인 카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카드 결제 데이터 기준으로 성수 지역 유동 인구는 같은 기간 2000만명 증가했고, 카드 결제 건수는 581만건 늘었다. 전체 결제금액은 전년 대비 49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카드 결제 건수는 79% 늘어난 반면 내국인은 4% 증가에 그쳤다.

올리브영 자체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방문객의 86%가 사전 계획 하에 매장을 방문했으며, 올리브영N 성수 오픈 후 1년간 성수 지역 올리브영 매장의 외국인 결제는 592% 급증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은 81% 증가에 머물렀다. 올리브영N 성수를 포함한 인근 6개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도 평균 40%에서 70%로 상승했다.

내국인 방문객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리브영N 성수는 지난 1년간 전체 매장 중 내국인 고객 방문이 가장 많았으며, 결제 고객 중 47%가 20대로 나타났다. 이들은 연간 평균 27개 브랜드를 경험하고, 연 21회 올리브영에서 구매하며, 신상품 경험률도 82%에 달했다.

올리브영N 성수 개점 이후 성수 지역은 뷰티 팝업 중심지로 부상했다.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에 따르면, 해당 매장 오픈 이후 성수 지역에서 월평균 뷰티 팝업 개최 건수는 기존 8개에서 14개로 약 75% 증가했다.

매장 내 뷰티케어 서비스도 외국인 수요가 높다. 올리브영은 AI 진단기기, 컨설턴트 상담 등 6가지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 3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54%가 외국인이며, 피부진단 컨설팅은 외국인 비중이 87%로 확인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가 1년 만에 성수 상권과 함께 성장하며 외국인 유입과 K-뷰티 콘텐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고객 경험을 확대해 K-뷰티의 지속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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