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가 미국시장에서 ‘아마존’의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에 공식입점한다고 18일 공표했다.

이와 함께 ‘로라 메르시에’는 미국시장에서 ‘아마존’의 유튜브 DTC(direct-to-cunsumer) 유통채널 ‘바이 위드 프라임’(Buy with Prime)에도 입점했다고 공개했다.

‘아마존’과 전략적으로 손을 잡음에 따라 소비자들이 애호하는 ‘로라 메르시에’ 제품들이 미국시장에서 초보자 고객 뿐 아니라 마니아 고객들에게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신속한 무료배송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은 18일부터 amazon.com/lauramercier에서 ‘로라 메르시에’ 브랜드 제품들을 쇼핑하기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바이 위드 프라임’에서는 lauramercier.com을 통해 쇼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로라 메르시에’는 지난 1996년 프랑스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라 메르시에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시장에서 존재감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다시 로라 메르시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개성을 살릴 때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what makes you unique makes you beautiful)는 믿음을 갖고 자신의 브랜드를 만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녀의 예술가적 기교와 피부를 긍정하는(skin-positive) 철학은 뷰티업계의 표준을 재정립하고, 소비자들이 빛을 발하는 피부를 가꿀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제 ‘로라 메르시에’ 브랜드가 ‘아마존’의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에 공식입점함에 따라 더욱 매끄럽고 편리한 쇼핑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들은 품질높은 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 미용도구 등을 한결 간편하게 손에 쥘 수 있게 됐다.

‘로라 메르시에’를 인수했던 ‘오베온’(Orveon)의 에린 캐스트 글로벌 브랜드 담당대표는 “우리가 ‘아마존’과 손을 잡음에 따라 미국시장에서 한층 더 많은 수의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괄목할 만한 진전이 이루어진 것”이라면서 “이는 개성에 찬사를 보내고 예술가적 기교를 추앙하는 우리의 소임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캐스트 대표는 “이제 ‘아마존’의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에 ‘로라 메르시에’가 입점한 것은 이 브랜드의 여정에서 중요한 성과에 도달한 것”이라며 “덕분에 우리의 디지털 채널 존재감이 확대되고, 우리의 품짚높고 우수한 뷰티제품들이 열정적인 ‘아마존’의 커뮤니티에 선을 보일 수 있게 됐다”는 말로 의의를 설명했다.

‘아마존’의 고객들이 다양한 ‘로라 메르시에’ 제품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마존 US’의 멜리스 델 레이 뷰티‧헬스 담당대표는 “이제 ‘아마존’의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에게 ‘로라 메르시에’ 브랜드 제품들을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게 됐다”면서 “우리는 ‘로라 메르시에’ 측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오랜 고객들 뿐 아니라 신규 고객들에게도 그들이 선호하는 제품들을 그들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으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쇼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입점을 자축하기 위해 ‘로라 메르시에’는 18일 오전 10시와 자정시간에 두차례에 걸쳐 쌍방향 대화형 쇼핑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고객들이 자사의 베스트셀링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마존’의 피터 라르센 바이 위드 프라임‧멀티-채널 담당부회장은 “수월하게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도록 하는 데 정통한 브랜드가 ‘로라 메르시에’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바이 위드 프라임’에서 우리의 고객들에게 끊어지지 않고 매끄러운 쇼핑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베어미네랄’(bareMinerals)과 ‘벅섬’(Buxom)이 ‘바이 위드 프라임’에서 성공을 거둔 것처럼 ‘오베온’ 또한 ‘로라 메르시에’ 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성과를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