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 '뷰티 뒤셀도르프 2024 (BEAUTY Düsseldorf)' 전시회가 76개국 4만4000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 전시회는 B2B 전문으로 스킨케어, 족부관리, 코스메틱·메이크업, 네일아트 및 제품, 웰니스·스파, 메이크업까지 뷰티 산업 전반을 다룬다.
뷰티 뒤셀도르프 2024에는 36개국 1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올림프(OLYMP), CNC 코스메틱, MBC 메디컬 바이오케어 등 다양한 브랜드 및 기업에서 참가해 세련된 기술·아이템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코이코(KOEKO) 공동관에 10개사가 참가하고 개별 참가사로 봄텍전자, 제이뷰티코리아, 마이더마, 편강한방피부과학연구소에서 참가해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펼쳤다. 한국 참가사 중 지속가능성, 그린뷰티 지향 스킨케어 브랜드 ‘베지톨로지’를 운영하는 아이엔지알(INGR) 사는 다양한 바이어와 접촉 및 상담기회가 있었다며 전시회에 높은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뷰티 뒤셀도르프 전시회의 차별점은 전문인 양성을 도울 시연·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에 140개 이상의 실습 중심 워크샵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전문가를 통해 제품에 대한 설명, 스킨케어·족부관리 노하우 및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일림피아는 미국, 중국, 베트남, 멕시코, 영국에서 순회 개최되는 행사로, EU권의 경우 뷰티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네일림피아 독일 컨테스트에 총 19개 부문에 24개국 79명의 아티스트가 참석해 다양한 네일 시안을 선보였다. 젤 네일, 다양한 파츠를 활용한 네일 시안, 황금비, 이집트 벽화, 몬드리안 작품처럼 예술과 역사를 응용한 작품 등 유럽 네일 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전 세계 반영구화장 시장은 2028년까지 4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역시 2~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시장이다. 올해 전시회는 점차 존재감을 넓혀가는 반영구화장 전용 특별관 PMU존을 확장했으며, 라이브 시연, 시상식, 강연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뷰티 뒤셀도르프보다 하루 뒤인 3월 23, 24일에 유럽 최대 헤어 전시회 ‘탑헤어(TOP HAIR 2024)’가 동시 개최됐다. 바비리스, 다이슨, 로레알, 웰라를 포함해 21개국 430개 사가 출품하고, 28개국 2만7000명이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두피영양제, 비건 샴푸 등 기능성 헤어케어·뷰티테크 전문 루토닉스 사가 참가했다. 루토닉스 사는 AI기술과 미용산업을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제품으로는 AI 두피 진단 및 맞춤 샴푸 추천 솔루션이 있다.
독일의 경우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은 시장으로, 튼튼한 기초라인과 뷰티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의 경우 전시회를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차기 뷰티 뒤셀도르프 전시회는 내년 3월 28~30일에 개최되며, 탑헤어는 다음 날인 3월 29~30일에 열린다. 참가사 등록은 오는 5월경 시작 예정으로, 추후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에서 뉴스레터를 통해 공지한다. 방문객은 통상 개최 3개월 전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라인메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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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 '뷰티 뒤셀도르프 2024 (BEAUTY Düsseldorf)' 전시회가 76개국 4만4000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 전시회는 B2B 전문으로 스킨케어, 족부관리, 코스메틱·메이크업, 네일아트 및 제품, 웰니스·스파, 메이크업까지 뷰티 산업 전반을 다룬다.
뷰티 뒤셀도르프 2024에는 36개국 1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올림프(OLYMP), CNC 코스메틱, MBC 메디컬 바이오케어 등 다양한 브랜드 및 기업에서 참가해 세련된 기술·아이템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코이코(KOEKO) 공동관에 10개사가 참가하고 개별 참가사로 봄텍전자, 제이뷰티코리아, 마이더마, 편강한방피부과학연구소에서 참가해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펼쳤다. 한국 참가사 중 지속가능성, 그린뷰티 지향 스킨케어 브랜드 ‘베지톨로지’를 운영하는 아이엔지알(INGR) 사는 다양한 바이어와 접촉 및 상담기회가 있었다며 전시회에 높은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뷰티 뒤셀도르프 전시회의 차별점은 전문인 양성을 도울 시연·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에 140개 이상의 실습 중심 워크샵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전문가를 통해 제품에 대한 설명, 스킨케어·족부관리 노하우 및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일림피아는 미국, 중국, 베트남, 멕시코, 영국에서 순회 개최되는 행사로, EU권의 경우 뷰티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네일림피아 독일 컨테스트에 총 19개 부문에 24개국 79명의 아티스트가 참석해 다양한 네일 시안을 선보였다. 젤 네일, 다양한 파츠를 활용한 네일 시안, 황금비, 이집트 벽화, 몬드리안 작품처럼 예술과 역사를 응용한 작품 등 유럽 네일 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전 세계 반영구화장 시장은 2028년까지 4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역시 2~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시장이다. 올해 전시회는 점차 존재감을 넓혀가는 반영구화장 전용 특별관 PMU존을 확장했으며, 라이브 시연, 시상식, 강연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뷰티 뒤셀도르프보다 하루 뒤인 3월 23, 24일에 유럽 최대 헤어 전시회 ‘탑헤어(TOP HAIR 2024)’가 동시 개최됐다. 바비리스, 다이슨, 로레알, 웰라를 포함해 21개국 430개 사가 출품하고, 28개국 2만7000명이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두피영양제, 비건 샴푸 등 기능성 헤어케어·뷰티테크 전문 루토닉스 사가 참가했다. 루토닉스 사는 AI기술과 미용산업을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제품으로는 AI 두피 진단 및 맞춤 샴푸 추천 솔루션이 있다.
독일의 경우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은 시장으로, 튼튼한 기초라인과 뷰티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의 경우 전시회를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차기 뷰티 뒤셀도르프 전시회는 내년 3월 28~30일에 개최되며, 탑헤어는 다음 날인 3월 29~30일에 열린다. 참가사 등록은 오는 5월경 시작 예정으로, 추후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에서 뉴스레터를 통해 공지한다. 방문객은 통상 개최 3개월 전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라인메쎄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