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확장 나선 한국콜마, 중국·미국법인 매출 급증
미국법인 힘싣기...매출 성장 달성
입력 2023.09.19 06:00 수정 2023.09.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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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의 미래신성장동력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그동안 구축해온 미국과 중국 계열사가 매출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 

특히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매출성장을 달성하면서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국콜마가 공시한 2023년 8월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우시(Wuxi)·베이징(Beijing) 법인들의 매출이 17~48% 크게 증가하면서 중국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우시법인은 상반기 매출액 894억원, 2분기 매출 564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상반기 매출 48%, 2분기 매출은 97% 동반상승했다.

베이징법인의 실적을 지난해와 비교해도 상반기 매출액 108억원으로 17% 증가율을 보였고, 2분기 매출액은 72억원으로 60%로 높은 신장률을 달성했다. 

아울러 캐나다에서 색조제품, 미국에서 인디브랜드 중심으로 매출 증대에 성공했다. 1~2분기를 합친 상반기 누계 실적에서 미국법인은 매출액 14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10억원) 보다 34% 상승했다. 

2분기 매출액은 83억원으로 46%의 높은 신장률을 거뒀다. 캐나다법인는 상반기 매출액 26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13% 상승했다. 2분기에는 매출액 143원으로 29% 증가한 성적표를 받았다. 캐나다 자회사인 석오캐나다에선 상반기 4억원, 2분기 2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 

게다가 국내 계열사의 매출이 늘어난 것도 한국콜마의 호실적을 예고한다. 한국콜마홀딩스의 주력 계열사인 한국콜마의 상반기 매출은 18% 증가한 4562억원을 기록해다. 2분기 매출도 밝다. 매출액 2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그밖에 엠오디머티리얼즈의 상반기와 2분기 매출이 37억원,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627%, 32267% 급증했다.

연우와 코웨이비앤에이치에의 매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한국콜마는 연수 인수를 통해 패키징 분야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연우는 상반기 1140억원, 2분기 634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비앤에이치는 상반기 49억원, 2분기 2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또 HK이노엔은 상반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3893억원, 2분기에는 19% 감소한 204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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