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LG생건 리오프닝 기대 꺾여...中 매출 12% 감소
1분기 LG생활건강 발목 잡은 중국·일본 실적
입력 2023.05.25 09:40 수정 2023.05.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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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1분기 중국과 일본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중국 시장에 리오프닝 바람이 불기 시작했지만 LG생활건강의 실적이 살아나진 못했다.

2023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중국 매출은 1934억원으로 2022년과 비교해 무려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시장에서 매출은 전기대비해서도 39%나 감소를 기록했다. 중국 리오프닝에도 불구하고 현지 화장품 사업 부진이 이어진 탓이다. 실적이 줄면서 지역별 매출에서 중국시장 비중은 전년대비 2%p 하락한 11%를 보였다. 

같은 기간 일본 매출은 전년비 13%, 전기비 15% 줄어든 90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율은 5%로 집계됐다. 기타 아시아 시장에서 매출은 623억원으로 전년비 8% 감소하는데 그쳤고 전년대비는 7% 증가율을 기록했다. LG생건 분기 매출에서 일본의 비중은 5%였다. 

이 때문에 LG생활건강은 중국 시장 비중을 줄이고, 해외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LG생활건강의 북미 매출액은 1500억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세였다. 북미 매출 비율은 9%이다.

중남미 매출 역시 20억원으로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13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유럽과 국내 사업은 성장세였다. 유럽과 국내 매출은 각각 5%, 4% 늘어난 147억원, 1조 1673억원을 거뒀다. 국내 매출은 직전 4분기와 견줘서도 3%대 성장률을 보였다. 매출 비율은 유럽 1%, 국내사업은 6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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