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화장품사 2022년 평균 연구개발비 110억, 전년비 7.5% ↑
1~2위 LG생건, 아모레퍼시픽 매출액 대비 비중 2%대
입력 2023.05.18 09:30 수정 2023.05.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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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이 화장품 관련 기업 65개사(코스피 13, 코스닥 44, 코넥스 1, 외감 7)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2년 1~4분기 누적 연구개발비는 평균 11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3억원에 비해 7.5%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2%로 전년동기 대비 0.3%p 증가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 연구개발비(금액 기준) 상위 10개 기업


2022년 누적 연구개발비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LG생활건강이었다. 전년에 이어 선두를 지키며 1535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비 2.0% 감소했고 매출액 대비 비중은 2.1%에 그쳤다. 2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 1228억원을 사용했다. 전년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2.7% 수준이다. 

3위는 한국콜마로 1210억원을 기록했다. 비용인식이 169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했으며, 매출액 대비 비중은 6.5%다. 4위는 코스맥스로 762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4.8%다. 5위는 메디톡스로 401억원을 사용했다. 자산인식이 134억원 증가했고 비용인식이 1억원 늘어나면서 전년동기 대비 50.8%(135억원)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20.5%다.

6위 휴젤은 266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했다. 전년동기 8.1% 감소했으며 매출액 대비 비중은 9.4%다. 7위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165억원을 사용했다. 비용인식이 117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45.5% 폭증한 결과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209.6%다.

8위는 애경산업으로 150억원을 사용했다. 전년대비 11억원(7.9%) 증가했으며, 매출액 대비 비중은 2.5%다. 9위는 코스메카코리아가 차지했다. 136억원을 지출했다. 비용인식이 18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5.6% 늘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3.4%다. 10위는 콜마비엔에이치로 115억원을 기록했다. 비용인식이 30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35.1% 늘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2.0%다.

상위 10개 기업들 사이에서 순위 변동은 없었다.



글로본, 디와이디, 셀트리온스킨큐어, 제로투세븐, 제이준코스메틱은 연구개발비 관련 금액이 ‘0’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디케이화장품은 연구개발비 규모를 공시하지 않았다.

 
△ 전년동기 대비 연구개발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지난해 연구개발비가 전년동기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다. 전년비 245.5%나 증가한 165억원 규모로, 이는 비용인식이 증가한 결과다.  2위는 제테마로 자산인식 17억원·비용인식 24억원 증가한 결과 전년비 103.1% 증가한 79억원을 사용했다. 3위는 코디로 전년동기 대비 73.0% 늘었다. 비용인식이 13억원 증가한 영향이 컸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32억원이다.

4위는 메디톡스로 전년동기 대비 50.8% 증가해 401억원이었다. 자산인식 134억원·비용인식 1억원이 증가했다. 5위는 CSA코스믹로 비용인식이 2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44.6% 늘었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6억원이다. 6위는 원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41.7% 늘었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11억원이다.

7위는 선진뷰티사이언스로 전년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18억원이며 매출액 대비 비중은 2.8%다. 8위는 원텍으로 전년동기 대비 39.7% 늘었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31억원이며 매출액 대비 비중은 3.8%다.  9위는 콜마비앤에이칠로 전년동기 대비 35.1% 증가했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115억원이며 매출액 대비 비중은 2.0%다. 10위는 대봉엘에스로 전년동기 대비 34.2% 늘었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51억원이며 매출액 대비 비중은 5.5%다.
 
△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상위 10개사 


2022년 연구개발비의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이 가장 큰 기업에도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이름을 올렸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209.6%를 기록했다. 

그 뒤로 2위 메디톡스(20.5%), 3위 라파스(18.2%), 4위 제테마(17.3%), 5위 휴젤(9.4%), 6위 울트라브이(9.3%), 7위 케어젠(9.1%), 8위 현대바이오랜드(8.5%), 9위 코스나인(7.7%), 10위 위노바(6.9%) 순이다.
 

△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상승률 상위 10개사


지난해 연구개발비의 매출액 대비 비중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역시 현대바이오사이언스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158.1%p이다. 

그 뒤로는 2위 메디톡스(6.2%p), 3위 제테마(5.5%p), 4위 코디(2.0%p), 5위는 위노바(1.8%), 6위 엔에프씨(1.2%p), 7위 케이엠제약(1.1%), 8위 대봉엘에스(0.9%p)와 프로스테믹스(0.9%p), 10위 라파스(0.8%p)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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