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가 자사 플랫폼 기술의 적용 범위를 항암에서 자가면역질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가톨릭대학교 김완욱 교수와 KAIST 이승효 교수 공동연구진은 국제학술지 eBio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서, 파노로스의 alpha-ART 기반 물질이 류마티스관절염과 다발성경화증 전임상 모델에서 염증 반응과 조직 손상을 완화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가면역질환 병태생리에 관여하는 태반성장인자(PlGF)와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동시에 조절하는 접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연구진은 해당 물질이 비정상적 혈관신생과 염증 반응, 면역세포 활성화 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시했다. 관절 및 신경계 염증 모델에서 병리적 변화가 감소하는 양상도 관찰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는 일반적으로 면역 반응을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방식이 중심이다. 이 경우 감염 등 부작용 부담이 뒤따른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는 질환 악화에 관여하는 특정 신호축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전략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논문에서도 PlGF가 염증 반응, 혈관신생, 면역세포 활성화를 증폭시키는 주요 인자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이번 결과는 파노로스의 플랫폼 전략과 맞물린다. alpha-ART 기술은 구조적으로 다양한 타깃과 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VEGF 억제를 중심으로 항암 영역에서 개발이 진행돼 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동일한 구조적 기반이 자가면역질환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적용 범위 확대 기대가 나온다.
특히 하나의 플랫폼 기술이 서로 다른 질환군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은 신약개발 전략과 기업가치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회사는 VEGF·PlGF 축을 기반으로 추가 면역조절 타깃을 결합하는 다중표적 치료 전략도 검토 중이다.
이번 결과는 전임상 단계에서 도출된 만큼, 향후 임상시험을 통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다만 항암 중심으로 개발된 기술이 자가면역질환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후속 연구와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임혜성 대표는 “이번 연구는 플랫폼 기술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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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가 자사 플랫폼 기술의 적용 범위를 항암에서 자가면역질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가톨릭대학교 김완욱 교수와 KAIST 이승효 교수 공동연구진은 국제학술지 eBio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서, 파노로스의 alpha-ART 기반 물질이 류마티스관절염과 다발성경화증 전임상 모델에서 염증 반응과 조직 손상을 완화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가면역질환 병태생리에 관여하는 태반성장인자(PlGF)와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동시에 조절하는 접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연구진은 해당 물질이 비정상적 혈관신생과 염증 반응, 면역세포 활성화 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시했다. 관절 및 신경계 염증 모델에서 병리적 변화가 감소하는 양상도 관찰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는 일반적으로 면역 반응을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방식이 중심이다. 이 경우 감염 등 부작용 부담이 뒤따른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는 질환 악화에 관여하는 특정 신호축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전략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논문에서도 PlGF가 염증 반응, 혈관신생, 면역세포 활성화를 증폭시키는 주요 인자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이번 결과는 파노로스의 플랫폼 전략과 맞물린다. alpha-ART 기술은 구조적으로 다양한 타깃과 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VEGF 억제를 중심으로 항암 영역에서 개발이 진행돼 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동일한 구조적 기반이 자가면역질환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적용 범위 확대 기대가 나온다.
특히 하나의 플랫폼 기술이 서로 다른 질환군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은 신약개발 전략과 기업가치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회사는 VEGF·PlGF 축을 기반으로 추가 면역조절 타깃을 결합하는 다중표적 치료 전략도 검토 중이다.
이번 결과는 전임상 단계에서 도출된 만큼, 향후 임상시험을 통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다만 항암 중심으로 개발된 기술이 자가면역질환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후속 연구와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임혜성 대표는 “이번 연구는 플랫폼 기술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