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중기부 ‘2024년 산학연 Collabo R&D’ 사업 선정
AI 기반 건선 치료제 개발 착수
입력 2025.05.19 13:46 수정 2025.05.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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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4년 산학연 Collabo R&D'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2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는 건선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플랫폼의 효율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는 루다큐어㈜, 서강대학교, 인제대학교와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연구 주제는 ‘AI 신약 플랫폼을 이용한 건선 표적 단백질에 대한 선택적 조절제 개발’이며, 총 연구기간은 2025년 5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이 연구 주요 목적은 신테카바이오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DeepMatcher®를 활용해 조절제를 도출하고, 건선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평가해 빠른 시간내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신테카바이오는 DeepMatcher®를 통해 후보물질을 스크리닝하며, 서강대학교는 세포 기반 실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인제대학교는 AI유래 화합물들에 대한 합성 및 물성 평가를 수행하며, 루다큐어는 서강대학교 결과를 토대로 건선 동물 모델에서 효력/효능/예비독성을 평가하여 연구 기간 내 후보물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예비연구로 평가가 완료된 이후, 성과에 따라 최대 10억원 규모 2단계 본 연구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부터 ‘컨소시엄형 과제’를 본격 도입하여, 중소기업과 복수의 대학·연구기관이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국가전략기술 및 지역전략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이번 과제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DeepMatcher®를 통해 효율적인 후보물질 도출과 신속한 검증이 가능해진 만큼, 신약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2단계 진입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루다큐어와 총 4억 원 규모 신약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항암 관련 타깃 단백질 1종에 대한 유효물질을 발굴하고, 약물 최적화를 통해 1~2종의 후보물질을 제공하는 계약으로 지난 3월 1단계 마일스톤 성과에 따른 성공보수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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