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안덕근 장관,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 방문해 K-바이오 육성 강조
K-바이오, 한국 수출 제2의 반도체로 육성…수출 붐업 주역 앞장
‘24년 바이오시밀러 허가 건수, CMO 수주 계약 역대 최대 실적 기록
무역보험 1조원, K-바이오데스크 12개로 대폭 확대 … 수출 150억불 달성 총력 지원
입력 2024.10.31 17:14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방문해 의약품 위탁제조(CMO) 생산라인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바이오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는 세계 1위의 CMO 능력을 갖추고 있는 K-바이오 생산 및 기술개발의 핵심기지다.

현장에서 안 장관은 “미 대선, 러-우전쟁, 중동사태 등 대외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우리 수출은 10월에 13개월 연속 플러스 및 1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8월 이후 3개월 연속 월 기준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이 확실시되는 등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상위 10대 수출국가 중에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확고한 수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안 장관은 “K-바이오는 코로나 종식과 함께 잠시 주춤했으나 이제는 펜데믹 이후 수출 150억불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면서 “우리 바이오 업체들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에도 역대 최대의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취득하고, CMO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 수출 붐업의 새로운 주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르면 내년부터 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 접합체) 차세대 항암제가 본격 양산되면 바이오 수출이 새로운 우상향 변곡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면서 “연말까지 1조원 규모의 바이오 무역보험을 집중 지원하고, 현재 운영 중인 K-바이오데스크를 7개에서 12개로 대폭 확대해나가는 등 바이오가 우리 수출의 제2의 반도체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외에도 바이오 소부장 자립화율을 ‘30년까지 15% 수준으로 끌어올려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해나가는 한편, 근본적인 수출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초격차 유지를 위한 바이오 제조혁신 및 전문인력 양성도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산자부 안덕근 장관,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 방문해 K-바이오 육성 강조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산자부 안덕근 장관,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 방문해 K-바이오 육성 강조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