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빅스, 에이앤알피사이언스와 암 오가노이드 효능평가 플랫폼 개발 MOU
미충족 의료수요 높은 췌장암, 담도암, 폐암 등 다양한 암종 2가지 모델 공동 사업화
입력 2024.08.05 09:51 수정 2024.08.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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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빅스가 항암제 개발 비임상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기술 강화에 나선다.

암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대표이사 최수영)는 면역 종양 특화 비임상 서비스 전문기업 에이앤알피사이언스(대표이사 최은정)와 환자 유래 암 오가노이드 기반 비임상 효능평가 플랫폼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췌장암, 담도암,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2가지 모델을 공동 사업화할 계획이다.

바이오솔빅스는 환자 유래암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이하 ‘PDO’) 모델을 사용하고 에이앤알피사이언스 환자 유래 암 오가노이드 이종이식 마우(patient-derived organoid xenograft, 이하 ‘PDOX’)모델을 활용할 예정이다.

PDO는 암 환자 유래 종양 세포를 이용한 오가노이드다. 바이오솔빅스는 국내 다수 대형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암종에서 자체적인 PDO를 구축하고 있다. PDOX는 암 환자 종양 세포를 오가노이드로 배양 후 면역이 결핍된 마우스에 이식하는 모델이다.에이앤알피사이언스는 종양 미세환경을 반영한 유사 플랫폼 PDX(Patient-Derived Xenograft, 이하 ‘PDX’)모델을 1,000차례 이상 제작한 경험과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다.

에이앤알피사이언스는 면역 종양 특화 전문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동종 최고 기관과 다국적 제약회사와 PDX, 인간화마우스 분야의 이전 협업 등 다수 경험을 바탕으로 수년간 동 분야에 매진한 면역, 종양학 전공자들이 설립했다.

에이앤알피사이언스 최은정 대표는 "임상 성공률, 항암제 개발 효율 극대화가 가능한 PDO, PDOX 매칭 스크리닝 모델은 양사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솔빅스와 기술 접목을 통해 미래 시장에 대한 발 빠른 대처로 면역 종양 비임상 서비스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는 "이번 에이앤알피사이언스와 업무 협력 강화로 각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양사가 항암제 개발 비임상 시장에서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는 향후 국내외 항암제 개발 바이오텍과 제약사를 상대로 특화된 전문기술로 매칭된 실험 모델을 공동 마케팅해 보다 효율적인 신약개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솔빅스는 지난해 5월 설립된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유래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효능·독성 평가 서비스와 암 오가노이드 효능 평가 서비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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