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케어센스 에어' 출시 3년…29개국 넘어 미국 시장 정조준
국산 첫 CGM서 글로벌 제품으로…상반기 매출 178억원·해외 101억원
차세대 ‘케어센스 에어2’ FDA 임상 진행…연내 미국 연구임상 마무리 목표
입력 2026.09.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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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아이센스의 국산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가 출시 3주년을 맞았다. 국내 기업 최초로 CGM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공급망을 29개국까지 넓힌 아이센스는 차세대 제품을 앞세워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지난 8일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 최초 CGM 출시를 시작으로 29개국 공급, 10개국 보험 등록 등 지난 3년간의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남학현 대표이사는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023년 9월 출시된 케어센스 에어는 외산 제품이 주를 이루던 국내 CGM 시장에 처음 등장한 국산 제품이다.

아이센스는 출시 이후 국내 의료진과 사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허가 변경과 기능 개선을 이어왔다.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국내에서 직접 수행하는 체계를 기반으로 시장 요구를 제품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사업 확대와 함께 CGM 부문의 매출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CGM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으며, 2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 CGM 연결 매출은 17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반기 해외 매출이 10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회사에 따르면 케어센스 에어 출시 이후 CGM 매출은 매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센스는 차세대 제품 ‘케어센스 에어2(CareSens Air 2)’를 중심으로 글로벌 CGM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FDA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미국 연구임상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기존 케어센스 에어의 중국 확증임상도 연내 완료를 추진하고 있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이사는 “지난 3년은 국산 CGM이 국내 시장에 안착하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3년은 케어센스 에어2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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