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은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유럽 5개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이 수령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2000만 유로(약 280억원)이다. 계약기간은 제품 판매일로부터 10년간 유지되고, 이 기간 동안 파트너가 판매하는 이익의 50%를 지급받는 이익 분배(Profit Sharing) 조건이라고 명시돼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체결한 5개 국가는 유럽 전체 시장의 3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국가들”이라며 “유럽은 국가별로 약가 제도 및 시장 성격이 달라 각각 협상을 하다 보니 먼저 협의가 완료된 5개 국가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고, 삼천당제약은 공시에 언급한 것처럼 나머지 10개 국가도 약가 및 예상 매출을 확인하는 대로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파트너사 요청에 의해 회사명 및 구체적인 마일스톤 단계를 밝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천당제약은 유럽 아일리아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프랑스와 영국을 포함한 나머지 10개 국가 계약 마무리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동유럽 등 나머지 지역 계약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천당제약은 올해 3월 수령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바이알(Vial)과 프리필드 시린지(PFS)의 허가 서류가 완료돼 국내, 캐나다, 일본, 유럽 파트너사들과 협의한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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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은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유럽 5개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이 수령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2000만 유로(약 280억원)이다. 계약기간은 제품 판매일로부터 10년간 유지되고, 이 기간 동안 파트너가 판매하는 이익의 50%를 지급받는 이익 분배(Profit Sharing) 조건이라고 명시돼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체결한 5개 국가는 유럽 전체 시장의 3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국가들”이라며 “유럽은 국가별로 약가 제도 및 시장 성격이 달라 각각 협상을 하다 보니 먼저 협의가 완료된 5개 국가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고, 삼천당제약은 공시에 언급한 것처럼 나머지 10개 국가도 약가 및 예상 매출을 확인하는 대로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파트너사 요청에 의해 회사명 및 구체적인 마일스톤 단계를 밝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천당제약은 유럽 아일리아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프랑스와 영국을 포함한 나머지 10개 국가 계약 마무리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동유럽 등 나머지 지역 계약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천당제약은 올해 3월 수령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바이알(Vial)과 프리필드 시린지(PFS)의 허가 서류가 완료돼 국내, 캐나다, 일본, 유럽 파트너사들과 협의한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