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된 OARSI(2023 OARSI World Congress)에 초청돼 미국 내 임상 3상 중인 TG-C의 진행 경과 등을 발표했다.

△사진=코오롱티슈진 제공
이번 OARSI 학회의 골관절염 임상 심포지엄 세션에 참석한 12개 기업 중 하나인 코오롱티슈진은 노바티스(Novartis), 파시라(Pacira), 바이오스플라이스(Biosplice) 등의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함께 초청을 받았다. 여기서 코오롱티슈진은 TG-C의 디모드(DMOAD, 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 자격 획득을 위한 FDA 논의사항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코오롱티슈진은 토론 세션에서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Novartis)와 함께 임상 현장을 대변하는 기업체 대표 패널로 초청받았다. 해당 세션에서 코오롱티슈진의 노문종 대표는 DMOAD 의약품의 평가지표로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의 중요성과 활용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등 의견 개진에 참여했다.
학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포스터 세션에서는 지금까지의 미국 임상을 통해 입증된 TG-C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적극 알렸다. 지난 14년간 미국 내 임상 1, 2상을 거치면서 축적된 TG-C의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단 한 차례도 TG-C와 연관된 종양 발생 등의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오롱티슈진 한성수 대표는 “이번 총회 발표를 통해 골관절염 분야의 많은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TG-C의 효능과 높은 안전성을 알릴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관련 학회 참여와 TG-C 임상 진행에 따른 논문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TG-C의 신약으로서 가치를 알리고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관절염학회(OARSI)는 미국 뉴저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관절염 예방과 치료 분야 과학자와 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다. 매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총회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1500여 명의 임상연구 전문가, 정형외과와 방사선 및 물리치료 전문의 등이 참여한다.
TG-C는 무릎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로 혁신적인 신약(First-in-class)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특정지역을 제외한 미국, 유럽, 남미 등의 지역에 대해 TG-C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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