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루미마이크로에 오피란제린 주사제 실시권 이전 계약
한국 내 독점 개발-판매 권리 등110억 규모
입력 2020.09.03 13:31 수정 2020.09.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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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대표이사 이두현)은 3일, 루미마이크로와 비마약성 진통신약 오피란제린 주사제 한국 내 독점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은 20억 원이며, 오피란제린 판매 단계까지 개발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 포함 총액은 11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판매 후 경상기술료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일정 비율에 맞춰 매년 루미마이크로가 비보존에 지급하게 된다.

비보존과 루미마이크로는 이번 실시권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임상 3상을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또 비보존은 루미마이크로를 통해 오피란제린 국내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독점 생산을 추진,  궁극적으로 전세계 공급권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피란제린(VVZ-149)은 비보존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수술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서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비마약성 진통제다.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던 중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문제가 불거지면서 일시 보류 중이다.

루미마이크로 조현승 대표는 “오피란제린 국내 임상 3상 진행과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임상 개발 지역을 빠르게 확대하는 데 있어 루미마이크로의 아시아 네트워크가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루미마이크로는 비보존과 협업하며 오피란제린의 글로벌 상업화 추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미마이크로는 최근 ‘비보존 헬스케어’로 사명 변경과 비보존 박홍진 부사장을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임시주총 계획으로 공시, 비보존과 제약 사업 본격화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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