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임상 1상 승인
전임상,미국 '엔도이트'사 경쟁물질보다 암세포 흡수율 높고 정상세포 흡수율 낮아
입력 2020.05.28 08:49 수정 2020.05.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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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회사 퓨쳐켐(대표이사 지대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SMA  기반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임상 1상 IND(신약시험계획)를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임상시험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이뤄지며,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리니컬 엑셀로반스(linical accelovance) 한국지사 리니컬 코리아가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FC705는 전립선암 세포에 많이 발현하는 수용체 PSMA(전립선 특이 막 항원)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화합물에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Lu-177)를 결합해 만든 신약이다. 약물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이 정상세포엔 적게, 전립선암 전이 부위엔 고선량으로 조사돼 외과적 수술 없이 수회 주사 투여로 전립선암을 표적 치료할 수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전임상 결과,경쟁물질인 미국 엔도사이트 'PSMA617'보다 암세포 흡수율은 높고 정상세포 내 흡수율은 낮아 적은 부작용 및 높은 치료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국내 임상은 동물임상에서 효과를 사람을 대상으로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임상 결과는 미국 임상 1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해외 학회와 논문 발표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엔도사이트는 전립선암 신약물질 PSMA617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21억 불에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로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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