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웰, 상해의약그룹과 메디폼 중국 판매 계약
올 하반기부터 수출…다양한 제품라인 中 독점판매권 제공
입력 2020.04.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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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그룹의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제네웰(대표 소동준)은 상해의약그룹과 메디폼의 중국시장 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수출 개시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상해의약그룹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유통을 핵심사업으로 하는 중국 국유 제약회사로 중국 내 제약사업 종합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자회사와 13,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견실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제네웰은 메디폼 외 다양한 제품라인의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상해의약그룹에 제공하게 된다. 특히 상해의약그룹은 13,000여개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어 이를 통해 제네웰의 주력 제품인 습윤드레싱 메디폼의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메디폼 글로벌화 정책에도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디폼은 창상 또는 화상 등 외부 상처에 습윤 환경을 조성해 치료를 촉진하고 상처 부위를 보호하는 대표적인 폼형 창상피복재이다. 제네웰이 국내 최초로 기술 개발해 제품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액상타입의 ‘메디폼 리퀴드’, 움직임이 많은 상처에 붙이는 밴드형 제품인 ‘메디폼 밴드’, 얇고 밀착감이 좋은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의 ‘메디폼 H’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왔다.

제네웰의 소동준 대표이사는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메디폼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기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효자 제품이지만, 국내 시장 규모와 유통망의 한계로 인해 성장성에 제약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 협력은 메디폼의 제품 경쟁력과 상해의약그룹의 영업유통망을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중국 내에서 높은 수요를 이끌어낼 것이며, 이는 메디폼의 글로벌 진출 시장이 한층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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