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기술한계 극복 NK세포치료제 동종제형 개발
암세포 살상능력 강화 및 190억배 대량증식 기술로 전임상 개시
입력 2020.04.24 14:00 수정 2020.04.24 14:0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엔케이맥스(대표이사 박상우)는 암세포 살상능력을 강화한 NK세포치료제의 동종(Allogenic)제형 개발을 완료하고, 전임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동종 면역세포치료제란 타인으로부터 추출된 면역세포를 대량증식한 후, 병원에 온 환자에게 바로 투여하는 기성품(Off-the-Shelf) 형태 약물이다. 이는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환자편의성이 증대된다는 장점이 있어 업계에서 선호하는 치료제 제형이다.

엔케이맥스에 따르면 최근  면역세포 냉동 및 해동 과정을 거쳐도 NK세포의 암세포 살상능력을 유지하는 동종 제형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더불어 동종 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비임상독성시험기관과 계약을 완료하고, 약물의 독성 및 부작용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엔케이맥스 김용만 연구소장은 “엔케이맥스의 고유한 기술력으로 냉동과 해동과정에서 세포의 수 뿐 아니라, 암세포 살상능력도 유지시켜 기존 업계의 기술적 난제를 극복했다. 또  슈퍼NK의 세포배양 증식배수는 평균 190억배로 시장내 다른 회사들보다 1,000배 높은 월등한 수준의 대량생산량 확보가 가능하다."며 " 이는 혈액 80ml 내 NK세포를 대량증식해, 세포수 20억개 투여량 기준으로 40만dose 생산이 가능한 수준이다. 동종치료제 상업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부사장 폴 송 박사는 “제약회사 중심의 미국 유럽시장은 동종방식의 임상을 진행하며 대형제약회사로의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는 환자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자가(Autologous)방식으로 평균 5년 이상 빠르게 상업화하는 투트랙전략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엔케이맥스, 기술한계 극복 NK세포치료제 동종제형 개발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엔케이맥스, 기술한계 극복 NK세포치료제 동종제형 개발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