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64억 투자유치...전자약 플랫폼 사업 본격화
손바닥 크기 전자약 통해 뇌질환 집에서 편리하게 치료
입력 2020.02.17 08:39 수정 2020.02.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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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네오펙트, 스틱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 DTN인베스트먼트 등 벤처투자사로부터 64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은 226억원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와이브레인은 추진중인 뇌질환 전자약 플랫폼 국내외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체에 안전한 전류나 자기장을 치료가 필요한 뇌 또는 신경에만 선택적으로 적용해 치료하는 기술인 전자약은 FDA를 통과하며 안전성과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우울증, 치매, 류마티스 관절염 등 신경질환 및 난치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며 전자약 개발이 활발하다.

지난 2013년 창업 이후 뇌질환 전반 전자약을 개발해 통합 전자약 플랫폼을 구축한 와이브레인은 다수 환자가 동시에 손바닥 크기 전자약을 통해 뇌질환을 집에서 편리하게 치료하고, 의사들이 다수 환자들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을 완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핵심기술은 치료 효능을 극대화하는 최적 전류자극을 만드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자극강도를 즉각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AI기술이 적용됐다. 환자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처방대로만 동작하도록 설계한 전자처방기술은 전자약 오남용을 원천 차단한다.

또 전자약 사용 순응도를 실시간 관리하는 기술과 모바일 연동 증상 관리기술까지 적용돼 환자를 돌보는 주치의 역할을 돕는다. 병원에서 처방을 받고 집에서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장점을 활용해 국내외 주류 의료 시장 진입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 관련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32개, 미국 특허 5개를 등록했다. 뇌신경자극 기술부터 재택사용을 위한 자동화, 안정성, 편의성 및 실시간 관리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 전자약 특허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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