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올릭스와 업무협약...신종 코로나 검사 분자진단시약 공급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핵심인 코로나 바이러스 RNA 제공 협약
입력 2020.02.04 12:37 수정 2020.02.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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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이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에 분자진단시약을 공급하기 위해 올릭스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1월 31일 편의성이 개선된 새로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인 ‘실시간유전자 증폭검사(Real Time RT-PCR)’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검사법은 기존 장시간(1∼2일)이 소요되던 ‘판코로나 검사법’과 달리 6시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1회 검사로 확진이 가능하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002년에 발생한 사스(SARS) 바이러스와 유사한 RNA 바이러스로, 검사 방법에는 바이러스 유전자를 역전사해 증폭하는 분자진단방법과 면역진단방법이 있다. 피씨엘은 올릭스로부터 분자진단방법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코로나 바이러스 RNA (양성대조물질, Positive Control)’를 제공받는다.

올릭스는 자가전달 RNAi 기술의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신약개발기업으로, 세포내 RNA 합성기술을 이용해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RNA 바이러스를 역전사해 분자진단시 필수적인 양성대조물질(Positive Control) 즉, 코로나바이러스 RNA를 제공하기로 했다.

피씨엘 김소연 대표는 “ 현재 중국을 비롯해서 코로나바이러스 분자진단에 필요한 시약 및 재료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우 현재 양성대조물질의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올릭스와 협업을 통해 해결이 가능해졌으며,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한 분자진단시약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피씨엘을 비롯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은 질병관리본부·학회·협회 평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및 정확성 검토를 거친 뒤 민간의료기관에 의료기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피씨엘 관계자는 " 피씨엘은 원천기술인 SG-Cap 기술을 이용해 다중으로 분자진단하는 DNA 칩기술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호흡기바이러스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기술을 동시에 개발했기 때문에 발빠르게 ‘실시간유전자 증폭검사’ 키트를 출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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