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제약사 341곳 창업…창업자금 4.2억원
평균 연매출액 15.9억원 · 기업당 인력 10명 · 6년간 휴폐업 42곳
입력 2019.12.30 06:00 수정 2019.12.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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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간 제약사 등 의약품 분야 신규 창업이 341곳이었으며, 6년동안에는 42곳이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업자금은 4억 2천만원으로 보건의료산업에서 두번째로 높았으나, 연평균 매출도 15억 9천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실시(‘19.6월~11월)해 창업 및 고용 현황, 자금 조달 및 재무 현황 등 결과를 발표했다.

창업 현황: 2017년 보건산업 분야 신규창업은 총 1,362개였으며, 그중 의약품 분야는 59개로 4.3%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많은 창업이 있었던 분야는 화장품으로 642개(47.1%)였으며, 의료기기 539개(39.6%), 연구개발업 110개(8.1%), 기타 12개(0.9%) 등 순서로 나타났다.

최근 7년간(’11년~’17년) 창업기업은 총 7,462개 기업이고, 연도별 창업기업 수는 증가 추세이며, 2011년 624개에서 2017년 1,362개로 대폭 증가했다.

의약품 분야는 341개로 4.6% 비중이었으며, 화장품 분야는 3,513(47.1%)개로 역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외에도 의료기기 2,879개(38.6%), 연구개발업 666개(8.9%), 기타 63개(0.8%) 등으로 나타났다.

2017년 창업기업 수가 2016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은 화장품 산업의 대외수출 환경 악화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017년 신규 창업기업 중 개인 창업이 94.6%(법인창업 4.4%)를 차지했고, 38.8%가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폐업 현황: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휴폐업은 6년간(’11년~’16년) 총 637개로 조사됐다.

보건산업 창업기업의 전체 휴폐업률은 8.5%로 창업연차가 오래될수록 휴폐업률은 높게 나타난다. 2016년 창업(창업 2년차)은 6.8%인 반면, 2011년 창업(창업 7년차)은 17.0%로 2배를 넘는다.

휴폐업률은 연구개발업이 15.5%(103개)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의약품 12.3%(42개), 화장품 9.1%(318개), 의료기기 6.0%(174개) 순이다.

2016년 창업기업 휴폐업률은 화장품 8.5%, 의약품 6.0%, 연구개발 4.6%, 의료기기 3.9% 순이다.

인력 현황: 2017년 창업한 기업의 신규 고용창출은 총 7,661명으로, 화장품 분야가 4,057명(52.9%)으로 반절 이상을 차지했으며, 의료기기 2,591명(33.8%), 연구개발업 605명(7.9%), 의약품 363명(4.7%), 기타 45명(0.6%) 등 순서로 나타났다. 

신규인력 중 연구개발인력은 총 2,349명으로 30.7%를 차지해, 산업전체의 3.3%와 큰 차이가 나타났다.

최근 7년간(‘11~’17년) 휴・폐업 제외 생존 창업기업의 2018년 12월 기준 총 고용인원은 5만 955명이고, 연구개발 인력은 1만 5,090명으로 전체 종사자 중 29.6%를 차지했다.

기업 당 평균 종사자 수는 7.4명이고, 의약품 10.6명, 연구개발업 8.1명, 의료기기 7.4명, 화장품 7.2명, 기타 4.9명 등 순서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 전체 창업기업 평균 종사자 수 3.2명(‘19.4월, 2018 창업기업 실태조사, 중소벤처기업부)보다는 높은 수치였다.

향후 필요 전문인력은 연구개발이 51.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유통 및 마케팅 48.0%, 영업 39.6%, 생산 및 품질관리 31.7% 등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창업자금 조달: 최근 7년간(’11년~’17년) 창업기업의 평균 창업자금은 3억 5,000만원, 창업 이후 자금 조달액은 5억 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이 4억 4,000만원으로 창업자금이 가장 많이 들었으며, 의약품 4억 2,000만원, 의료기기 2억 8,000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자금은 자기(본인)자금(67.0%), 민간금융(12.8%), 정부정책자금(10.1%), 개인 간 차용(9.7%) 순으로 나왔으며, 창업이후에는 정부정책자금(30.9%), 민간금용(26.7%), 자기(본인)자금(20.7%), 개인 간 차용(6.7%)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현황: 최근 7년간(’11년~’17년) 창업기업의 2018년도 평균 매출액은 12억 1,000만원이고, 창업 7년차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6억 5,000만원(1년차 기업 1.9억원)으로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기 진입 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2월 기준, 분야별 평균 매출액은 의약품이 15억 9,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화장품 15억 5,000만원, 의료기기 9억 5,000만원 등 순서로 나타났다.

연구개발(R&D) 활동: 2018년12월 기준, 연구개발 인력 보유 기업의 연구개발비 지출금액은 3억 7,000만원(평균), 매출액 대비 비중은 29.6%이다.

전체 보건산업 기업 중 63.6%의 창업기업이 연구개발 조직(연구소 31.5%, 전담부서 12.3%)・인력(19.8%)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개발비는 자체부담(1억 7,000만원)과 정부재원(1억 8,000만원)이 비슷한 비중을 보였다.

창업자 일반현황: 창업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창업자금 확보(88.9%)로 나타났으며, 창업 관련 지식․경험 부족(40.1%), 생계유지 문제(36.0%) 등 순서로 나타났다(복수응답).

창업 직전 취업상태가 82.4%(연구·기술직(37.0%), 경영·관리직(29.0%), 영업·판매직(14.6%)), 창업까지 소요기간은 3년 미만이 91.3%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 최근 7년간(’11년~’17년) 창업기업의 37.0%가 해외진출을 했고, 분야별로는 화장품 분야 기업이 반절 이상(50.9%)을 차지했다.

해외진출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현지시장 규격 및 인증 요구(58.4%), 거래처 발굴 문제(53.6%), 자금부족(47.7%) 등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정부 창업지원 사업: 창업기업의 57.4%가 창업지원사업 수혜 경험이 있고, 정책자금(62.6%), 연구개발(R&D)지원(47.6%), 사업화지원(28.5%) 등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 지원사업으로는 초기단계 금융지원(52.8%), 창업후 안정기까지 경제적·생계유지 지원(35.8%) 등 순서로 나타났다(복수응답).

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국장은 "2017년도 보건산업 분야 신규 창업이 1,362개, 신규 고용도 7,662명이 창출되는 등 창업・고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산업은 의약학 분야 연구개발인력에 의한 기술창업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른 분야에 비해 고용창출이 많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초기 단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면 성장기 진입시 매출 등이 극대화되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임인택 국장은 "정부는 앞으로 연구개발(R&D) 결과물이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 그리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보건산업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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