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 만에 12명이 증가한 36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만에 47명이 증가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24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신규 확진자는 4,954명, 총 누적 확진자는 48만2,310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74명, 사망자는 6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957명, 치명률은 0.82%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9명(3명 증가), 국내 감염 27명(9명 증가)이 확인돼 12명 늘어난 총 3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2,115명, 경기 1,315명, 인천 248명 등 총 3,67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60명, 충남 134명, 대구 129명, 경북‧경남 128명, 대전 118명, 강원 108명, 충북 80명, 전북 74명, 제주 60명, 전남 56명, 광주 47명, 울산 14명, 세종 10명 순으로 총 1,2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기준 1차 접종은 5만1,353명으로 총 4,273만3,04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만5,123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41만20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부스터) 접종은 28만3,796명으로 총 4,24만2,449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