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 오미크론 등 4차접종 대비해야”
신현영 의원, 지난 22일 '오미크론 대응 국내 백신 개발 현황 간담회' 개최
입력 2021.12.24 10:50 수정 2021.1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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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등 4차 접종에 대비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오미크론 대응 국내 백신 개발 현황 간담회'에서 “오미크론 변이 등 내년에 있을 수 있는 4차접종에 대비해 국산 코로나 백신개발이 중요하다”며 “국산 백신 치료제 개발상황에 따라 관련 예산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외교통일위원장인 이광재 의원(원주시갑)과 신현영 의원의 공동주최로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신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반복적인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이로 인해 현재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의료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지속되는 감염병 팬데믹 시기에 백신접종률을 높이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허가절차 간소화, 선구매 추진 가이드라인 마련, 대조백신 확보 등 백신개발 기업들의 요청에 대해 “비임상 면제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승인 절차 간소화 등 정부와 함께 지속 논의하겠다”며 “개발하더라도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같이 대책을 마련해야 국내 백신개발자들이 소신껏 연구를 통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영 의원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백신개발 기업들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백신허브를 추진 중인 우리 정부도 관련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코로나19 국산 백신 개발 진행 중인 국내 5개 기업(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아이진,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이 참여해 오미크론 대응 백신 개발현황과 변이에 대비한 각 업체별 전략 등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도 참여해 백신 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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