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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7일 ‘2021년 의료정보정책 공개토론회’ 개최
입력 2021.12.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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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대한의료정보학회(이사장 서울아산병원 이재호 교수)와 17일 ‘2021년 의료정보정책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1년 의료정보정책 토론회에는 학계·의료계·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정보 활용에 대한 두 가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병원 윤형진 교수가 ‘차세대 개인건강기록 서비스: 개인건강기록의 의미있는 활용(Meaningful use of PHR)’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윤 교수는 개인건강기록을 활용하는 국내 사례와 쟁점들에 대해 살펴보고, 건강기록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개인 건강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토론에서 ▲국민건강스마트관리 연구개발 사업 ▲개인 건강기록 표준화 ▲데이터 모델 간 연계·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병원 유경상 교수가 ‘디지털 치료제 개념과 가상현실 기반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유 교수는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국내·외 사례를 살펴봤다. 또 임산부 통증이나 비만과 관련한 인지행동치료, 재활치료 등에서 디지털 치료제의 활용성이 높다고 제시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근거기반 디지털치료 ▲규제기관과 산업보호 및 시장의 성장성 ▲혁신의료기술평가 등이 논의됐다.

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개인건강기록은 개인의 연속적인 질병치료를 돕는 중요한 정보로 활용돼야 하고, 건강관리와 국민건강 증진 수단인 개인건강기록을 디지털화, 표준화하는 노력을 더욱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의료 마이데이터 확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스마트병원 구축 지원,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등 의료정보정책 분야 유공자(33명) 중 시상에 참석한 18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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