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수도권 이동량 감소…일주일새 203만건↓
전국 일주일새 78만건 감소한 3,156만건…비수도권 1,510만건 집계
입력 2021.07.16 13:07
수정 2021.07.16 13:21
지난 13일 기준 휴대전화 이동량을 기초로 분석한 수도권 이동량이 전주대비 11% 줄어든 1,646만건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 13일 이동량은 수도권 1,646만건, 비수도권 1,510만건, 전국은 3,156만건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13일 전국 이동량인 3,156만건은 거리두기 상향 직전 화요일인 지난해 11월 7일 대비 5.5%인 184만건 감소했으며, 지난주 화요일인 지난 6일 대비 2.4%인 78만건 감소했다.
수도권의 평일 이동량 1,646만건은 지난주 대비 11.0%인 203만건 줄었다.
중수본의 ‘최근 휴대전화 이동량 추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거리두기 상향 후 31주차인 지난달 22일 수도권 이동량은 1,860만건으로 최근 두 달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비수도권 역시 같은 기간 1,545만건으로 가장 높은 이동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