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예정지, 국방부→복지부 관리권 이관
보건복지부-국방부, ‘극동 공병단’ 부지 유상관리전환 협의 진행
입력 2021.03.22 18:16 수정 2021.03.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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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국립중앙의료원과 ‘극동 공병단’ 부지 항공 촬영 사진.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방부(장관 서욱)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이전 예정지인 '극동 공병단 부지'를 국방부에서 복지부로 유상관리전환 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극동 공병단 부지’에 대한 유상관리전환을 위한 행정절차 착수는 지난 1월 6일에 복지부와 국방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국방부에서 복지부로 유상관리전환 하는 ‘극동 공병단 부지’에는 중앙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유상관리전환 협의를 계기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의 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지 환경정화 및 문화재 조사를 거쳐 오는 2023년에는 본격적으로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건립될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에는 고위험 중증 감염병 환자 등도 치료할 수 있는 고도 격리병상은 물론,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과 연계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 상황실 등도 건립 계획 중이다.

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국민과 함께한 K-방역이 전 세계의 모범이 된 것처럼, 새롭게 건립할 중앙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도 세계를 선도해나갈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복지부와 국방부는 서로 협력해,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서욱 장관은 “국방부가 전쟁과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국가 공중보건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군(軍)이 전쟁의 위험에서 국민을 지켜내듯이 극동공병단 부지가 감염병 전쟁에서 국민을 지켜낼 수 있는 감염병 지휘소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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