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실업크레딧 지원사업 예산, 올해 44억원 증액
2021년도 제1차 기금운용위원회 개최
입력 2021.01.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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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실업크레딧 지원사업의 필수운영경비가 9억4,000만원 늘면서, 올해 사업 예산이 329억원으로 증액됐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29일 2021년도 제1차 회의를 조흥식 부위원장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술적 통화구성 조정한도 수정(안)’,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하고, ‘2021년 자산군별 목표 액티브위험 배분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지난해 12월 기금위에서 시장 수익률(벤치마크 수익률)을 초과 달성해야 할 수익률의 목표치인 2021년도 목표 초과수익률이 0.22%p로 의결된 바 있다.

이에 국민연금공단은 목표 초과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총 목표 적극운용 위험(액티브 위험) 0.55%를 국내외 운용 자산군에 배분하고, 이를 기금위에 보고했다.

기금위는 지난해 10월 의결한 ‘국민연금기금 외환 관리체계 개선안’에 따라 도입된 전술적 통화구성과 관련한 사항을 의결했다.

환율 변동에 의한 국민연금기금의 전술적 통화구성 도입 실행 준비 과정에서, 통화구성 조정한도를 3.0%p 수준으로 수정했다.

또한 2021년 국민연금 실업크레딧 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공공요금 등 필수운영 경비 9억4,00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하여 의결했다. 

실업크레딧 지원사업은 구직급여 수급자가 연금보험료 납부를 희망하는 경우, 보험료 75%를 지원하고, 그 기간을 가입기간으로 추가 산입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실업크레딧 지원사업 예산은 지난해 285억원에서 올해 329억원으로 증액됐다.

이와 함께 2021년 기금위 주요 안건 상정 계획을 보고받았다. 

올해 기금위는 2020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2월), 2022~2026년 중기자산배분안, 2022년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안(5월), 2020년도 기금운용 성과평가(6월) 등 정기안건과 함께, 자산배분 체계 개선,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 목표 추가수익률 산정방식 등을 국민연금기금운용전문위원회를 거쳐 논의할 계획이다.

일부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총 20인 중 7인)이 공동 발의한 투자기업의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은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발의 취지, 책임투자 현황, 절차 등을 검토한 후 다음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보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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