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아시아개발은행(ADB), 보건분야 ‘기술적 파트너십’ 구축
16일 팬데믹 대비·기후변화 및 보건정책·원헬스 등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25.01.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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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 관련 조항 원문.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6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보건분야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기로 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경제협력을 촉진하며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에 중점을 둔 기관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지난해 3월 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을 방문하고, 파티마 야스민(Fatima Yasmin) 부총재와 만나 양자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양 기관은  팬데믹 대비·대응 및 기후보건 등 상호 중점 보건 분야에 대해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특히 아시아개발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저개발국을 위한 보건 분야 지원 예산을 확대해 왔으며, 금전적 지원에 더해 백신 생산 능력 등 중·저소득국의 기술적 역량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질병청이 기술적 파트너로서 중·저소득국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해 가길 요청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세계보건총회 계기 아시아개발은행 아야코 이나가키(Ayako Inagaki) 선임 국장과 만나 세부적 협력을 지속하기로 논의했다. 질병청이 개최한 기후보건 심포지엄 및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아시아개발은행의 기후보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질병청의 기후위기 글로벌적 협력 노력에 동참하면서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팬데믹 대비·대응, 기후변화 및 보건정책, 원헬스, 보건인력 역량 강화,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분야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협력 분야와 관련된 정보 및 사례 공유, 고위급 정책 대화 등의 형태를 통해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아시아개발은행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이 기대된다”면서 “실질적 기술협력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공중보건 위기 대응 역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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