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19억원 지원
보건산업진흥원, 3주간 신규사업 공모 진행
입력 2023.03.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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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올해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 평가 지원사업’ 및 ‘의료기기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과 수출 규모는 지속 증가 중이나 국산 신제품이 의료현장에서 신뢰를 얻기 위한 여건은 여전히 열악하고, 진입 장벽이 높은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수요는 높은 편이다. 

이를 위해 의료진의 국산 신제품의 사용 경험 확대를 위한 신제품 사용자 평가(단일기관, 다기관)와 사용적합성 평가, 해외 의료기기 수출 지원을 위해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 평가 지원 (17억4000만원)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 평가 지원사업’은 신개발 유망 제품을 중심으로 단일 또는 다수 의료기관에서 평가를 진행해, 의료계 내 실제 임상경험을 통해 우리 제품의 품질 인식 제고와 성능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제품 사용자(단일의료기관) 평가 지원사업(13억2000만원)은 지원분야(의료기기임상·비임상)에 따라 제품평가 소요 비용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IRB 신청 준비도(신청, 완료 등)에 따라 선정 평가 시 우대된다.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 분야는 과제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의학회 연계 다기관 평가 지원사업(4억2000만원)은 제품 평가에 소요되는 비용을 연간 최대 1억4000만원 이내로,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지원제품을 활용한 핸즈온 프로그램 운영, 논문 게재 및 학술대회 발표, 부스 운영 등 성과확산 방안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사업 (1억5000만원)
‘의료기기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수출 유망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4개 분야 중 신청기업이 희망하는 분야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고,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의료진이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해 보고, 이를 개선해 나감으로써 국산 제품이 국내 의료기관에 진입하게 되는 순환 구조를 갖게 되기 바란다”며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해 의료진의 사용경험을 통한 국산 의료기기의 인식을 개선하고, 우리 기업 제품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 공모는 오는 2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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