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제 규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약품 심사 분야 상시 민・관 소통 채널인 ‘의약품 심사소통단(CHORUS)’’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심사소통단(이하 소통단)의 출범식은 3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출범식과 함께 소통단의 첫 번째 워크숍이 진행된다.
소통단은 심사분야 규제개선 사안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약업계와 식약처의 양방향 소통 채널이다.
CHORUS는 의약품심사부장을 단장으로, △임상시험 심사 △허가・심사 지원 △전주기 변경관리 △첨단품질 심사 △동등성 심사 등 5개 분과별로 식약처, 업계 약 30여 명이 참여한다.
1차 워크숍은 소통단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출범선포, 분과별 분과장 소개,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되며, 워크숍에서는 분과별로 제약업계 미래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주요 추진과제는 △임상시험, 동등성 시험 관련 규제의 국제조화 △허가 후 제조 방법 변경관리 제도 개선 △첨단 제조기술 적용 의약품 심사방안 등이다.
식약처는 ‘의약품 심사소통단’이 의약품 심사분야 규제혁신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과감히 반영한 규제혁신으로 우리의 기준이 세계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