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도권 종합병원 원정진료 93만명 '사상최대'...전년비 11.3%↑
입력 2022.09.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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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지방 거주 환자 93만명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대형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1.3%가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방 환자의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진료비도 전년비 11.8% 늘어난 2조7000억원 규모로 역시 사상 최대금액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방 환자의 수도권 의료기관 진료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원정진료가 더욱 심해졌다”고 강조했다.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수도권 병원으로의 쏠림 현상도 다시 늘었다. 지난해 수도권 전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지방 환자 수는 265만9591명으로 전년(253만7818명) 대비 12만1773명(4.8%) 증가했다. 이는 2019년 298만2848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약 44만명 감소했다가 다시 반등한 것이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지방의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쏠리는 것은 국가의료 균형발전의 붕괴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지역 간 의료환경 격차가 더 이상 심해지지 않도록 정부의 특단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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