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병리 시장, 2026년까지 10% 성장 예상…신성장 분야되나
신약개발분야, 암치료 위한 정밀 의약품 개발에 활용 늘어
입력 2022.05.20 06:00 수정 2022.05.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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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병리 시장: 유통채널 분석
 
 
디지털병리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신성장 분야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신약개발 및 동반진단 분야에서 디지털병리 활용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9일 ‘글로벌 디저털병리 및 헬스케어 클라우드 컴퓨터 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병리 시장이 2020~2026년동안 10.43%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병리는 세포 및 조직의 현미경 검경을 위해 사용하는 유리 슬라이드를 고배율의 이미지 정보를 유지한 상태로 스캔해 디지털 파이로 전환하고 컴퓨터 화면을 통해 병리학적 평가를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즉각적인 영상 공유와 협업 개선, 인공지능 사용, 의학 혁신, 효율적인 건강데이터 관리 등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병리 시장은 응용분야별로 학술연구 및 교육, 질병 진단 및 컨설팅, 신약 발견 및 개발 분야로 세분화되며, 현재는 학술 연구 및 교육 비중이 크다. 특히 신약 발견 및 개발 분야에서는 암 치료를 위한 정밀 의약품 개발에 디지털병리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AI와 ML이 결합해 종양 샘플에 대한 병리학적 평가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병리진단 업체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사업 전략 강점을 바탕으로 핵심업체, 혁신업체, 차별화전략업체, 신흥업체 등으로 구분된다. 

보고서는 Leica Biosystems(미국),  Koninklijke Philips(네덜란드) 등이 핵심업체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차별화 전략을 가진 Hoffmann-La Roche(스위스), 혁신역량을 보유한 Paige(미국)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디지털병리의 활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도 내다봤다. 

실제로 칭다오대학부속병원의 경우 5G스마트병리협동혁신센터를 운영하면서 중국의 디지털병리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중국 정부의 5G+의료건강 온라인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한 디지털병리 확산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디지털병리산업 현황, 정책, 학술교류, 병리진단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91360 MEDTECH의 디지털병리 종합 포털 ‘91360스마트 병리망’ 등 중국 산업계는 디지털병리 확산에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디지털병리학을 IT인프라에 통합하는 것이 관련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등장하는 가운데, 헬스케어 클라우드 컴퓨터 인프라가 그 주요 수단으로 등장하고 있다. 또 디지털 병리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미국 Paige는 AI 병리진단 솔루션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면서 AI 기반 디지털병리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병리를 비롯한 디지털헬스케어의 수가제도가 산업의 주요 문제로 등장하고 있으며, 미국의 MCIT, 프랑스의 의료시스템혁신펀드 등 각국은 혁신적인 지불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디지털병리 산업은 빠른 성장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등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분야에 적용되면서 그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디지털병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시장 포지션을 확인하고 이에 적합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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