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장마철 뽀송뽀송한 약국을 만들자!
습기제거 필수…의약품·가전제품 관리해야
입력 2007.07.02 13:54 수정 2007.07.0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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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반복되는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모든 것이 눅눅해지는 여름철에는 약국 내 의약품 관리는 필수적일 뿐 아니라 이와 함께 건강한 환경 관리를 위해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약국은 국민건강을 위한 최전선에 있는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내 냄새제거에 선풍기·에어컨 이용 통풍

실내의 쾨쾨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실내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의약품을 보관하는 지하나 창고같은 통풍이 잘 안되는 곳은 선풍기를 이용, 강제로 통풍시키거나 일정시간 난방을 한 채 선풍기를 바깥쪽을 향해 틀어주면 습기를 없앨 수 있다.

또 에어컨에는 제습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할 수도 있다.

이밖에 습기를 막는 데는 녹차 찌꺼기도 한몫 하는데, 마시고 난 녹차 찌꺼기를 말려 의약품 보관 서랍장 등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냉장고 청소도 필수

장마철에는 냉장고에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따라서 약국 내 드링크 등을 보관하고 있는 냉장시설 청소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2주에 한번씩 마른 행주에 알코올을 묻혀 구석구석 청소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냄새가 심하면 숯이나 식빵, 녹차찌꺼기 등을 태운 뒤 은박지에 담아 넣어두면 도움이 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냉장고 소취제 등도 유용하다.

△실내 곰팡이…습윤성의약품 보관 주의

습한 여름 눅눅한 실내는 곰팡이의 서식지가 되기 쉽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의약품은 물론 한약재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구나 개봉한 조제용 의약품은 습기로 인해 눅눅해져 변질, 변색될 수 있다.

습윤성이 있는 의약품은 방습약포지로 포장해 보관하고 환자에게는 보존방법에 대한 간단한 복약지도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한약의 경우 수분이 많아지면 효소의 활동이 좋아져 곰팡이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건조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가급적 작은 용기를 사용하거나 무수염화칼슘, 생석회, 실리카겔과 같은 흡습제를 넣어두면 좋다. 생지황, 숙지황, 대추, 구기자, 오미자 등은 수분함량이 많아 손상되기 쉬운 약재들이다.

아울러 만약 약국 벽면을 벽지 등을 사용해 인테리어를 한 경우 습기 때문에 벽지가 눅눅해진 경우에는 물과 알코올을 4대1 비율로 섞어 뿌려준다. 이미 벽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했으면 곰팡이 제거제를 뿌린다.

이밖에 많은 환자들이 오고가는 대기공간 쇼파의 경우 천시트를 사용하고 있다면 여름철에 왕성하게 번식하는 진드기 제거에 신경써야 한다.

△컴퓨터·TV·오디오 습기제거 필수

장마철에는 가전제품이 잦은 고장을 일으킨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가전제품 내부의 열이 외부로 발산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가전제품의 경우 물이 차기 쉬운 장소에 두는 것은 금물이며, 벽면에 딱 붙여 놓아서도 안된다. 벽과 제품 사이에 최소한 10㎝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 열이 흩어지게 한다.

또 컴퓨터의 경우 장시간 사용하면 내부에 열이 과도하게 발생해 오작동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시간 사용 후 환자가 몰리지 않는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잠깐씩 식혀둘 필요가 있다.

아울러 약국 구조 상 손이 잘 닿지 않는 TV나 오디오 뒤에는 습기 제거제를 넣어두면 좋다.

이밖에 집중호우로 습기가 많을 때는 누전차단기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옥내 정전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복이 벗겨진 전선이나 전기제품의 절연이 불량한 부분은 없는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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