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믹순 등 'K-수출전략품목' 기업 188개사 선정
글로벌 유통기업 연계 해외진출 지원…수출바우처 등 우대
입력 2026.09.08 09:54 수정 2026.09.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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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믹순'을 운영하는 파켓 등 뷰티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뷰티, 패션, 라이프, 푸드 등 4대 소비재 분야에서 2026년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18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K-컬처 확산 등에 힘입어 해외 수요가 늘고 있는 뷰티 등 K-브랜드 소비재 분야의 혁신 제품을 선정해 글로벌 상품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 처음으로 뷰티와 푸드 분야 30개 기업의 제품을 선정해 지원했으며, 지난해엔 패션과 라이프 분야로 대상을 확대해 총 80개 기업의 제품을 추가로 선정했다.

올해는 4대 소비재 분야에서 총 983개 기업이 신청했다. 외국인 소비자와 글로벌 유통 전문가들이 신청기업의 혁신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현지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88개 기업을 선정했다.

뷰티 분야에선 '믹순'을 운영하는 파켓이 선정됐다. 발효 콩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콩 에센스'를 선보인 기업으로, '순수 원료 중심의 스킨케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에 수출해 왔다. 이를 토대로 유럽과 중남미까지 진출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라이프 분야에선 해외 60개국 이상에 연간 100억원 규모의 가정용 방향 제품을 수출하는 코코도르가 선정됐다. 독자적인 향료 배합 기술과 스마트 공장 자동화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홈 프래그런스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선정기업엔 국내 글로벌 유통기업 등 협력기관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분야별 맞춤형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뷰티 분야에선 올리브영과 신세계백화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해외진출을 돕는다. 뷰티 분야 외에도 패션 분야에 신세계백화점과 무신사, 라이프 분야에 G마켓, 푸드 분야에 롯데마트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K-브랜드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 우선 참여와 수출바우처, 해외인증 획득, 해외 전시회·상담회 참가 등 정부 수출 지원사업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중기부 심재윤 글로벌성장정책관은 "K-뷰티를 중심으로 한 K-소비재가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제품들이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기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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