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국가유공자 건강돌봄 전국 확대…보훈부·유한양행과 맞손
2022년 시작 '나라사랑 나눔사업' 강화…전국 단위 민관 협력체계 구축
약사회 1:1 복약지도·건강상담…보훈부 대상자 발굴·유한양행 후원
입력 2026.08.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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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가 국가보훈부, 유한양행과 손잡고 고령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돌봄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대한약사회는 광복절을 맞아 국가보훈부, 유한양행과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약사회와 유한양행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강화하고, 국가보훈부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민관 협력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고령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복약지도와 건강상담, 의약품 지원 등을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약사회는 전국 약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1대1 맞춤형 복약지도와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국가보훈부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고령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한다.

유한양행은 보훈가족을 위한 의약품을 후원하는 한편 사업의 안정적인 확대에 필요한 재정 및 물품 지원을 맡는다.

이은경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의약품이 있는 곳에는 항상 약사를 통한 복약지도와 안전사용 관리가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건강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국의 약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이은경 대한약사회 부회장, 육현수 국가보훈부 보훈의료복지국장,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 등이 참석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한약사회는 2022년부터 여약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유한양행, 서울지역 보훈지청과 함께 독립유공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돌봄 사업을 진행해 왔다. 약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약 상태를 살피고 건강상담과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서울지역 중심의 협력 기반을 넓혀 국가유공자 건강증진 사업의 대상 지역과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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