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1분기 매출 405억원…스킨부스터 중심 사업 다변화
리투오 학술 마케팅·점안제 수주 증가…매출 1% 성장
필러·톡신 성장 둔화 영향 영업익 감소…'밸피엔' 하반기 허가 추진
입력 2026.05.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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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계열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가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에스테틱 시장 경쟁 심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휴메딕스는 15일 2026년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405억원,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3% 감소했다.

회사 측은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리투오’의 학술 마케팅 확대와 화장품 유통채널 다각화, 일회용 점안제 수주 증가 등이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관절염 치료제 등 일부 전문의약품 판매 감소와 국내 에스테틱 시장 경쟁 심화로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성장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필러 매출 감소와 함께 지급수수료·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부담이 확대되며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휴메딕스는 기존 히알루론산(HA) 필러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스킨부스터와 의료기기 등으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리투오’를 비롯해 ‘에스테필’, ‘리들부스터’, ‘올리핏주’, ‘아르케’, ‘더마샤인 Duo RF’ 등을 중심으로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과 HA를 결합한 복합필러 ‘밸피엔’의 국내 품목허가를 올해 하반기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필러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해외 매출 회복과 함께 화장품 신규 거래처 확대, 전문의약품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통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휴메딕스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통해 1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200원을 확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7일이다.

회사 측은 최근 공시한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2028년까지 매년 주당 배당금을 5~30% 범위에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배당은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한 감액배당 방식으로 진행돼 주주들은 비과세 배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는 “필러 중심 구조에서 다양한 스킨부스터 라인업까지 에스테틱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수한 제품 품질과 마케팅 강화를 기반으로 에스테틱 사업 외형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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