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2025년 연간 매출 2420억원… 4년 연속 흑자
해외 비중 68% 확대… 4분기 매출 679억원·분기 최대 영업이익
입력 2026.02.12 09:27 수정 2026.02.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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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420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4년 연속 흑자다.

면세 사업부문은 중단사업으로 재분류돼 2025년 4분기와 연간 실적에서 제외됐다. 과거 비교 기간 실적도 동일 기준으로 소급 적용했다.

연간 실적 개선은 해외 매출 확대가 이끌었다.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34.4%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68%까지 확대됐다. 수출과 해외 온라인 채널 중심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법인은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43%,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법인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이다. 2026년 2월 기준 미샤 ‘M 퍼펙트 커버 BB크림’은 미국 아마존 BB크림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뷰티&퍼스널 케어 전체 부문에서는 60위권에 진입했다.

캐나다 시장 매출은 4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355% 증가했다. 올해 1월에는 코스트코와 월마트 등 현지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미샤와 어퓨가 신규 입점을 확정했다.

유럽 시장도 성장세를 보였다. 서유럽과 동유럽을 중심으로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3% 증가했다. 독일, 스페인 등에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했다.

국내 시장은 효율화 작업을 병행했다. 직영점을 제외한 국내 매출은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네이버,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채널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 늘었다. 다이소 채널 매출은 11.2%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2025년 4분기 매출이 전기 대비 21% 상승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률은 10.2%다. 3분기 조직 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며 수익성이 회복됐다.

신유정 대표는 “수익 구조 개선과 해외 시장 집중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북미 시장 성과를 기반으로 시장 확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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