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삼성에피스 파트너십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 론칭
보령 ‘영업·마케팅’,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생산·공급’ 담당

입력 2025.08.04 09:13 수정 2025.08.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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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에서 개발한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Xbryk, 성분명 데노수맙)’을 지난 1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엑스브릭은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로, 골전이 암환자 등 골격계 증상(SRE: Skeletal-related Events)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에 쓰인다. 해당 적응증 기준으로 데노수맙 성분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3.3조원에 달한다.

엑스브릭은 지난 5월 품목허가 이후, 6월 보령과 삼성바이오에피스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1일 급여 적용되면서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지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엑스브릭 개발, 생산, 공급을 담당하고, 보령이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맡는다.

엑스브릭은 ‘SB16’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인 41명을 포함한 총 5개국 456명의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 임상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오리지널 제품을 투약 중인 환자에게 교체 투여해도 치료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리지널 대비 보관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실온(25℃)에서 최대 60일까지 보관 후에도, 냉장에서 재보관이 가능하다. 또 1.7mL 병당 171,084원의 약가로 데노수맙 골질환 치료제 중에서 가장 경제적인 제품으로, 환자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은 삼성바이오에피스 기술·품질력에 항암 분야 전문성을 더해 신속한 처방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양사는 항암 바이오시밀러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입증해왔다. 협업 품목 중 하나인 온베브지(성분명 베바시주맙) 지난해 매출은 452억원에 달한다.

보령 정웅제 영업부문장은 "엑스브릭은 삼성바이오에피스 검증된 기술력으로 완성된 고품질 바이오시밀러로, 보관 편의성과 경제성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의료인과 골질환 환자에게 최적 치료 선택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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