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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이후 세대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는 X세대(1965~1980년 출생)가 앞으로 10년 동안 소비를 주도하면서 가장 영향력 있으면서도 중요성이 간과된 소비자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밀레니얼 세대 또는 Z세대에 비해 인구규모는 적지만, X세대가 상품영역별 소비를 견인하는 동시에 기타 다양한 세대들의 수요를 관리하면서 경제의 변화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소재한 글로벌 소비자 정보‧리서치 컴퍼니 닐슨IQ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소재한 소비자 정보 서비스 기업 월드 데이터 랩(World Data Lab)은 포괄적인 세대별 소비 관련자료를 수록한 가운데 10일 공개한 ‘X 요인’(The X Factor)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닐슨IQ의 마르타 사이한 볼스 최고 홍보책임자 겸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자료를 보면 X세대의 영향력이 심대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 개별 브랜드들에 의해 간과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면서 “X세대가 앞으로 한동안 글로벌 소비자 경제의 형성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브랜드들이 Z세대를 공략하는 데 주력하면서 X세대 소비자들로부터 기회를 포착할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45~60세 연령대가 해당하는 X세대 소비자들의 소비가 지난 2021년 이래 정점에 올라선 데다 오는 2033년까지 최대의 소비자 그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X세대 소비자들이 2025년 한해 동안에만 15조2,000만 달러를 지출하고, 오는 2035년까지 연간 최대 23조 달러를 지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월드 데이터 랩의 볼프랑 펭글러 대표는 “X세대 소비자들이 지금 소비에서 문지기(gatekeepers)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그들 자신에서부터 그들의 자녀들과 부모들에 이르기까지 3개 세대에 걸쳐 재무책임자(CFOs)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개별 브랜드들과 유통기업들이 지금 X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투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펭글러 대표는 단언했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X세대 소비자들은 화장품(Beauty)을 구매하는 데 800억 달러 이상, 식‧음료 구매에 5,070억 달러 이상, 주류(酒類) 구매에 420억 달러 이상을 각각 지출할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X세대 소비자들이 최신 기술에 능한(tech-savvy) 의사결정권자여서 여러 세대의 구매에 영향을 미치고, 다중채널 쇼핑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X세대 소비자들은 자체 브랜드(PB)보다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설문조사에 응한 72%의 X세대 소비자들이 자체 브랜드보다 유명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X세대 소비자들은 35%가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해 신상품을 자동주문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내보인 가운데 39%가 인공지능 도우미(AI assistant)의 상품권고를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는 일상적인 임무의 상당부분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자동화하고 발빠르게 임무를 마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X세대 소비자들은 이른바 “샌드위치 세대”로 불리고 있지만,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상품구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X세대 여성들이 세계 각국에서 소비의 50%를 제어하고 있고, 가정용품 구매에서는 이 수치가 70~80%로 한층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X세대의 쇼핑행동이 고소득 국가와 이머징 마켓에서 차이를 나타낸 점은 유념해 두어야 할 부분으로 염두에 둘 만해 보였다.
예를 들면 북미시장에서 X세대 소비자들은 오는 2033년까지 소비의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에서 X세대 가정들이 대부분의 일용소비재 상품영역에서 베이비붐 세대 또는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 가정용품을 더 많이 소비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서유럽시장을 보더라도 X세대 소비자들은 영국과 독일에서 뷰티‧헬스제품, 냉동식품 및 여행상품 등의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을 보면 X세대 소비자들이 중국에서 가장 많은 소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서는 이 역할을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남미시장을 보면 브라질에서 X세대가 오는 2028년까지 경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멕시코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이 역할을 이미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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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이후 세대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는 X세대(1965~1980년 출생)가 앞으로 10년 동안 소비를 주도하면서 가장 영향력 있으면서도 중요성이 간과된 소비자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밀레니얼 세대 또는 Z세대에 비해 인구규모는 적지만, X세대가 상품영역별 소비를 견인하는 동시에 기타 다양한 세대들의 수요를 관리하면서 경제의 변화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소재한 글로벌 소비자 정보‧리서치 컴퍼니 닐슨IQ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소재한 소비자 정보 서비스 기업 월드 데이터 랩(World Data Lab)은 포괄적인 세대별 소비 관련자료를 수록한 가운데 10일 공개한 ‘X 요인’(The X Factor)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닐슨IQ의 마르타 사이한 볼스 최고 홍보책임자 겸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자료를 보면 X세대의 영향력이 심대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 개별 브랜드들에 의해 간과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면서 “X세대가 앞으로 한동안 글로벌 소비자 경제의 형성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브랜드들이 Z세대를 공략하는 데 주력하면서 X세대 소비자들로부터 기회를 포착할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45~60세 연령대가 해당하는 X세대 소비자들의 소비가 지난 2021년 이래 정점에 올라선 데다 오는 2033년까지 최대의 소비자 그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X세대 소비자들이 2025년 한해 동안에만 15조2,000만 달러를 지출하고, 오는 2035년까지 연간 최대 23조 달러를 지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월드 데이터 랩의 볼프랑 펭글러 대표는 “X세대 소비자들이 지금 소비에서 문지기(gatekeepers)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그들 자신에서부터 그들의 자녀들과 부모들에 이르기까지 3개 세대에 걸쳐 재무책임자(CFOs)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개별 브랜드들과 유통기업들이 지금 X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투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펭글러 대표는 단언했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X세대 소비자들은 화장품(Beauty)을 구매하는 데 800억 달러 이상, 식‧음료 구매에 5,070억 달러 이상, 주류(酒類) 구매에 420억 달러 이상을 각각 지출할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X세대 소비자들이 최신 기술에 능한(tech-savvy) 의사결정권자여서 여러 세대의 구매에 영향을 미치고, 다중채널 쇼핑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X세대 소비자들은 자체 브랜드(PB)보다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설문조사에 응한 72%의 X세대 소비자들이 자체 브랜드보다 유명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X세대 소비자들은 35%가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해 신상품을 자동주문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내보인 가운데 39%가 인공지능 도우미(AI assistant)의 상품권고를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는 일상적인 임무의 상당부분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자동화하고 발빠르게 임무를 마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X세대 소비자들은 이른바 “샌드위치 세대”로 불리고 있지만,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상품구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X세대 여성들이 세계 각국에서 소비의 50%를 제어하고 있고, 가정용품 구매에서는 이 수치가 70~80%로 한층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X세대의 쇼핑행동이 고소득 국가와 이머징 마켓에서 차이를 나타낸 점은 유념해 두어야 할 부분으로 염두에 둘 만해 보였다.
예를 들면 북미시장에서 X세대 소비자들은 오는 2033년까지 소비의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에서 X세대 가정들이 대부분의 일용소비재 상품영역에서 베이비붐 세대 또는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 가정용품을 더 많이 소비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서유럽시장을 보더라도 X세대 소비자들은 영국과 독일에서 뷰티‧헬스제품, 냉동식품 및 여행상품 등의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을 보면 X세대 소비자들이 중국에서 가장 많은 소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서는 이 역할을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남미시장을 보면 브라질에서 X세대가 오는 2028년까지 경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멕시코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이 역할을 이미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