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약품 전문업체 우진비앤지가 자체 개발한 이리도바이러스 백신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이리도바이러스 백신 ‘이뮤니스® 메가백’ 현장 효능을 2025년 한국수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 해당 백신 안전성과 효능을 국내외 학계에 공식적으로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리도바이러스는 25도를 넘는 여름철 고수온기에 참돔, 돌돔 같은 돔류, 농어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로, 그간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어민들 피해가 컸다. 이에 우진비앤지는 이리도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착수, 지난 2021년 최종 제품 허가를 획득해 이듬해인 2022년 국내 최초로 어류 백신인 이뮤니스 메가백을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뮤니스 메가백은 돌돔 양식장 등에서 8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며 효과적인 감염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경남 통영과 거제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남 여수 지역 등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출시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 120%가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이번 학술대회 발표를 계기로 이리도바이러스 백신을 앞세워 K-백신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백신은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양식 국가의 유력 파트너사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으며 수출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이뮤니스 메가백을 필두로 향후 축적된 바이오 기술력과 현장 중심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산 바이오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신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토니모리 ‘본셉’, 다이소서 립·아이 메이크업 신제품 19종 출시 |
2 | 오가노이드사이언스, 'ODC25' 성황리 마무리 |
3 | 셀트리온, 1Q 북미만 668억원 매출 기록…전년 동기比 248% 대폭 확대 |
4 | 와이바이오로직스, 크로스포인트서 '스텔스바디' Fc 사일런싱 기술 도입 |
5 | 샤페론, 염증복합체 억제제 플랫폼 기술 중국 진출 |
6 | 큐리진-압타머사이언스, '압타머-siRNA 복합형 표적 치료제' 공동개발 착수 |
7 | 현대ADM,고형암 '펨브롤리주맙-페니트리움' 병용 임상1상 신청 |
8 |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창생의학 임상센터 오픈 |
9 | 종근당, 미국 보스턴 ‘2025 CKD Pharm Golden Ticket’ 성료 |
10 | 암 검진 새로운 대안,미국 가던트사 ‘쉴드’ 혈액검사 국내 도입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동물의약품 전문업체 우진비앤지가 자체 개발한 이리도바이러스 백신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이리도바이러스 백신 ‘이뮤니스® 메가백’ 현장 효능을 2025년 한국수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 해당 백신 안전성과 효능을 국내외 학계에 공식적으로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리도바이러스는 25도를 넘는 여름철 고수온기에 참돔, 돌돔 같은 돔류, 농어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로, 그간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어민들 피해가 컸다. 이에 우진비앤지는 이리도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착수, 지난 2021년 최종 제품 허가를 획득해 이듬해인 2022년 국내 최초로 어류 백신인 이뮤니스 메가백을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뮤니스 메가백은 돌돔 양식장 등에서 8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며 효과적인 감염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경남 통영과 거제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남 여수 지역 등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출시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 120%가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이번 학술대회 발표를 계기로 이리도바이러스 백신을 앞세워 K-백신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백신은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양식 국가의 유력 파트너사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으며 수출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이뮤니스 메가백을 필두로 향후 축적된 바이오 기술력과 현장 중심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산 바이오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신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