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의약품 품절 신고센터 5월 19일 본격 운영
회원 약국·제약사 연결 통한 실시간 대응 체계 마련
난매약국 신고 기능 포함...유통질서 개선 기대
입력 2025.05.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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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전차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의약품 품절 및 수급 불안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정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구축한 ‘품절의약품 및 난매약국 신고센터’를 5월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신고센터 운영 계획은 지난주 열린 제3차 상임이사회에서 상임이사들에게 보고됐으며, 이후 분회를 통해 회원 약국에도 관련 내용이 안내됐다.

이번에 본격 가동된 ‘품절의약품 신고센터’는 회원 약국과 제약사 담당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품절 의약품 발생 시 신고 내용을 신속히 접수해 제약사에 전달하고 △원료 부족 △생산 차질 △수요 급증 △유통 문제 등 상세한 원인에 대한 회신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회원 약국은 보다 간편한 절차로 신고하고, 실질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또 유통 질서를 저해하는 ‘난매약국’에 대한 신고 접수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약국 간 공정한 경쟁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제덕 회장은 “약국 현장에서 발생하는 품절과 난매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번 신고센터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제약사와의 실시간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영준 부회장도 “회원 약국의 의약품 수급 불안을 완화하고, 난매약국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고센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제약사 및 보건당국과 정책 협의를 이어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약사회는 신고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카드뉴스 형태의 이용 매뉴얼도 제작·배포 중이다. 신고센터의 취지와 주요 기능을 소개한 홍보 카드뉴스는 https://m.site.naver.com/1I7iF 에서, 신고 절차와 입력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한 이용방법 카드뉴스는 https://m.site.naver.com/1I7jb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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