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노바티스社에서 분사된 안과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이자 세계 최대 안과질환 치료용 디바이스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스위스 알콘社가 미국 플로리다州 올랜도에 소재한 의료기술 전문기업 렌자社(LENSAR)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4일 공표했다.
렌자社는 백내장 치료용 첨단 레이저 솔루션 특화 의료기술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곳이다.
인수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알콘은 ‘ALLY 로봇 백내장 레이저 트리트먼트 시스템’과 렌자 측이 독자보유해 온 ‘스트림라인’(Streamline) 소프트웨어 기술, ‘렌자 레거시 레이저 시스템’ 등을 인수하게 됐다.
알콘은 펨토초(femtosecond) 레이저 보조 백내장 수술(FLAC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알콘은 렌자 측이 발행한 보통주 전체를 한 주당 현금 14.0달러, 총 3억5,600만 달러의 조건에 인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거래할 수 없는 조건부 가격청구권(CVR)으로 한 주당 현금 최대 2.75달러를 추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조항이 삽입됐다.
조건부 가격청구권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렌자 제품을 사용한 누적 시술건수가 총 61만4,000건에 도달했을 때 지급된다.
이에 따라 알콘은 렌자 측이 발행한 보통주 한 주당 16.75달러를 지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주당 16.75달러는 렌자 측이 발행한 보통주의 최대 30일 거래량 가중평균치를 기준으로 할 때 24%, 최근 90일 거래량 가중평균치를 적용하면 47%의 프리미엄이 각각 보장된 수준의 금액이다.
조건이 모두 충족될 경우 알콘은 최대 4억3,00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알콘社의 데이비드 엔디코트 대표는 “렌자 측이 보유해 온 차별화된 차세대 기술과 지적재산권을 우리의 혁신적이고 시장을 선도하는 설비 포트폴리오에 수혈할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 “글로벌 마켓에서 우리가 구축한 존재감을 이용해 첨단 펨토초 레이저 기술의 유익성을 각국의 의사들에게 제공하고, 백내장 수술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백내장 수술은 미국에서 500만건 이상, 세계 각국에서는 약 3,200만건 정도가 시술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알콘의 펨토초 레이저 보조 백내장 수술은 의사들이 컴퓨터 보조 레이저를 이용해 높은 중증 난시 발생률에 대응‧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각막절개 및 굴절 피막절개를 포함한 피막절개, 수정체 분쇄술 등을 진행하고, 블레이드 절개를 진행할 필요가 없도록 하고자 개발된 것이다.
펨토초 레이저 보조 백내장 수술은 보다 정확하고, 재현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백내장 수술을 가능케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렌자社의 닉 커티스 대표는 “렌자가 의사들이 현재와 미래에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때 획기적인 레이저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다”면서 “렌자 관계자들과 고객,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열정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픈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알콘이 차세대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굴절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면서 의사와 백내장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하는 우리의 소임이 한결 더 심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양사의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법적 승인과 렌자 측 주주들의 동의를 거쳐 올해 중‧후반경 매듭지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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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자社는 백내장 치료용 첨단 레이저 솔루션 특화 의료기술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곳이다.
인수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알콘은 ‘ALLY 로봇 백내장 레이저 트리트먼트 시스템’과 렌자 측이 독자보유해 온 ‘스트림라인’(Streamline) 소프트웨어 기술, ‘렌자 레거시 레이저 시스템’ 등을 인수하게 됐다.
알콘은 펨토초(femtosecond) 레이저 보조 백내장 수술(FLAC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알콘은 렌자 측이 발행한 보통주 전체를 한 주당 현금 14.0달러, 총 3억5,600만 달러의 조건에 인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거래할 수 없는 조건부 가격청구권(CVR)으로 한 주당 현금 최대 2.75달러를 추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조항이 삽입됐다.
조건부 가격청구권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렌자 제품을 사용한 누적 시술건수가 총 61만4,000건에 도달했을 때 지급된다.
이에 따라 알콘은 렌자 측이 발행한 보통주 한 주당 16.75달러를 지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주당 16.75달러는 렌자 측이 발행한 보통주의 최대 30일 거래량 가중평균치를 기준으로 할 때 24%, 최근 90일 거래량 가중평균치를 적용하면 47%의 프리미엄이 각각 보장된 수준의 금액이다.
조건이 모두 충족될 경우 알콘은 최대 4억3,00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알콘社의 데이비드 엔디코트 대표는 “렌자 측이 보유해 온 차별화된 차세대 기술과 지적재산권을 우리의 혁신적이고 시장을 선도하는 설비 포트폴리오에 수혈할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 “글로벌 마켓에서 우리가 구축한 존재감을 이용해 첨단 펨토초 레이저 기술의 유익성을 각국의 의사들에게 제공하고, 백내장 수술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백내장 수술은 미국에서 500만건 이상, 세계 각국에서는 약 3,200만건 정도가 시술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알콘의 펨토초 레이저 보조 백내장 수술은 의사들이 컴퓨터 보조 레이저를 이용해 높은 중증 난시 발생률에 대응‧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각막절개 및 굴절 피막절개를 포함한 피막절개, 수정체 분쇄술 등을 진행하고, 블레이드 절개를 진행할 필요가 없도록 하고자 개발된 것이다.
펨토초 레이저 보조 백내장 수술은 보다 정확하고, 재현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백내장 수술을 가능케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렌자社의 닉 커티스 대표는 “렌자가 의사들이 현재와 미래에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때 획기적인 레이저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다”면서 “렌자 관계자들과 고객,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열정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픈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알콘이 차세대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굴절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면서 의사와 백내장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하는 우리의 소임이 한결 더 심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양사의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법적 승인과 렌자 측 주주들의 동의를 거쳐 올해 중‧후반경 매듭지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