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이 자사 경영진이 주식 1만 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입자는 홍영기 전무(전략기획본부장)로, 회사는 홍 전무가 비씨월드제약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주식을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이번  장내 주식 매수는 다시 한번 책임경영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앞으로도 기존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  특히 회사는 이번 주식매입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 일환으로 향후 주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가가 회사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 부분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비씨월드제약 전 일원은 회사 성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씨월드제약은 지난 12일에도 공시를 통해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결정을 발표했다. 현금배당은 1주당 100원(시가배당률 2.5%)이다.  최대주주 홍성한 대표이사는 3년 연속으로 현금 배당을 받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한편 비씨월드제약은 5년 만에 주식배당을 실시했다. 보통주 1주당 0.1주, 배당 주식 총 수 843,856주로, 발행주식 총수인 8,892,384주 중 자사주 453,819주를 제외한 8,438,565주를 대상으로 산정됐다.